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2018 양회] 양회 폐막 리커창총리 내외신기자회견 질의응답주요 내용 ① 개방 확대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황세원 강소영 기자] 시진핑 집권 2기 첫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20일 리커창총리 내외신 기자회견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2시간 30분 가까이 진행된 마라톤 기자회견에서 지난 40년 개혁개방의 성과를 강조한뒤 신시대를 맞아 중국은 앞으로 대외 개방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앙 권력을 분산시키고 행정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며 정부와 시장 관계를 재정립해 시장 활력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의 내외신 기자회견 주요 대목을 소개한다. 

블룸버그 기자: 올해는 개혁개방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40년간 중국은 경제 발전을 이룩했고 빈곤 문제 등이 해결됐습니다. 현재 중국은 신시대 진입하고 있습니다. 신시대에 중국은 더 많은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는데.

리커창 총리: 지난 40년간 중국이 이룩한 경제, 사회 등 측면에서의 성과는 개방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개방은 개혁을 촉진했고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개방을 통해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작년 연초 다보스 경제 포럼에서 시진핑 주석은 연설을 통해 자유 무역을 수호하는 한편, 개방이야 말로 중국 정책의 기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시대 중국 개방에 새로운 변화가 생긴다면 그것은 개방의 폭을 더욱 넓히는 것이 될 것입니다. 중국 경제는 한 걸음 더 세계 경제에 융합될 것이며 우리의 노선을 걷기 위해서라도 개방 폭을 확대할 것입니다.

블룸버그 기자: 중국의 개혁개방 모델 또한 일련의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점들은 이번 양회에서도 집중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개혁 방안 통과, 개헌 등에 있어서 그랬죠. 중국이 외자를 유치하고 대외 무역을 촉진하는데 있어서 신시대 진입 후 개혁개방 모델은 기존 40년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리커창 총리: 새로운 변화는 개방 확대를 의미하는 것일 것입니다. 아직 우리는 개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화물 무역 등이 그러합니다. 중국 수입 제품 세율 수준은 세계 다른 국가와 비교해 봤을 때 여전히 중등 수준입니다. 향후 중국은 더욱 개방적인 태도로 수입 상품 전반적인 세율을 낮출 것입니다.

특히 제약 등 환자에게 시급한 제품에 대해 세율을 인하하도록 할 것입니다. 항암 약품 등에 대한 세율은 0%에 가까운 수준까지 내릴 생각입니다.

서비스 무역 분야에 있어, 중국은 현재 사실상 적자 상태입니다. 서비스 분야 개방 확대폭을 넓히는데 대가가 따르겠지만 동시에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가지 중점 분야는 서비스 분야 진입 문턱을 낮추는 것입니다. 양로, 의료, 교육, 금융 등이 해당됩니다. 진입 문턱을 낮추는 한편 일부 분야에 대한 지분 제한 등 규제를 완화 혹은 없앨 것입니다.

중국은 전면적 제조업 개방에 주력하는 한편 제조업 분야의 강제적인 기술 이전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것입니다.

리커창 총리(답변 계속): 또한 외국인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를 수정할 것입니다. 올해 혹은 이후 몇 년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수정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외국인 투자와 관련된 3가지 법률을 하나의 법으로 통합할 것입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이미 개헌 및 정부 기관 개혁 방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중국은 헌법을 준수하고 기관 개혁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는 대외 개방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 정책 시행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국의 개혁개방에 대해 이런 의견이 있다는 것은 언론 보도를 통해 나도 접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이분에 대해 이야기를 좀 더 하겠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13억 인구를 가진 중국 시장에서 중국과 외국 기업, 각 분야의 제조 업계가 공평한 경쟁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은 질적으로 향상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선택권도 넓어지게 됩니다. 

물론 중국의 개방은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시에 보기엔 별것 아닌 것 같았던 개방 조치도 몇 년이 지난 뒤에는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일례로, 5년 전 우리는 개인의 여권과 출국 수속을 간편화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 결과 외국에 나가는 중국인의 수가 7000여만 명에서 지난해 1억3000만 명(연인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해외에서 관광과 쇼핑을 하는 여행객입니다.

중궈르바오(中國日報) 기자: 총리님, 올해 양회기간 '중앙의 권력을 간소화하고 행정 서비스를 향상하는 개혁(중국어: 放管服)'을 건의한 인민대표와 위원이 있었습니다. 과거 우리가 GDP 성장을 이뤄낸 과정과 같이 밀어붙이면 이 분야에서도 효과를 신속하게 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물론 다른 한 쪽에서는 현재 중국의 제도적 특성상 이러한 개혁에 상당한 비용적 부담과 행정적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렇다면 총리님께 묻겠습니다. 중앙에 집중된 권력과 행정권을 덜어낸다면, 얼마나 덜어낼 수 있을까요? 덜어낸 이후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이에 대한 명확한 정부의 목표와 방향이 있습니까?

*放管服 : '放' 내려놓다,완화하다/ ''管' 관리의 질을 높이다/ '服' 시장에 대한 서비스.
중앙에 집중된 권력과 행정권을 줄이고, 법률과 규칙에 의거한 투명한 행정을 보장하며, 중복 행정과 복잡한 행정절차의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정부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며, 동시에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간섭을 줄여 시장 주체의 활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내용의 개혁.

리커창 총리: 매우 중요한 문제를 지적하셨습니다. 지난 정권부터 중국은 정부의 직능 전환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소의 코'를 부여잡고 중앙의 권력을 분산시키고, 풀 것은 풀고 조일 것은 조이면서 행정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는 개혁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해 정부와 시장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이자, 시장의 활력과 사회적 창조력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이 부분에서 단계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정부가 향후 개혁과 개방, 생산력의 발전 개혁을 지속하는 데 훌륭한 양분이 될 것입니다.

*'소의 코(牛鼻子)': 이날 기자회견에서 리커창 총리는 '소의 코'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중국어에서 '소의 코'는 사태의 주요 문제점을 야기하거나 혹은 전체 상황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단어다. 정곡, 핵심의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