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뇌종양·불륜 한계 극복할까…한혜진X윤상현 '손 꼭 잡고'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주연 기자] 뇌종양에 불륜까지, 자극적인 소재들이 죄다 모였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막장이 아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혜진, 윤상현, 유인영, 김태훈과 정지인 PD가 참석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한 부부가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또 잊고 살았던 것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정지인 PD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놓고 “신파극이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지만, 그 속에는 양가적 감정이 얽혀있다. 네 인물이 극한의 상황에 처해지면서 관계가 바뀌고 그 관계가 어떤 결과로 나올지 궁금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요즘 드라마는 사건 베이스로 전개가 된다. 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감정선으로 쭉 간다. 이걸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네 분 배우가 사전에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감정선만으로도 뚝심 있게 흘러갈 수 있다. 그걸 보는 게 관전 포인트”라고 자신했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남현주 역은 한혜진이 맡았다. 삶의 끝자락에서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기로 결심하는 여자다. 남현주를 통해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한혜진은 “연기자로 욕심이 났다. 어렵고 힘들겠지만, 도전해보자 싶었다. 또 드라마가 깊이 있고 일본 드라마처럼 깔끔하고 정갈한 전개가 와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전성 뇌종양 설정을 놓고는 “소재지만 주가 되지는 않는다. 사랑이 드라마의 주제다. 그렇지만 내가 가진 병이라 공부가 충분히 필요했다.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큐멘터리라 찾아봤고 지금도 보고 있다. 시청자가 받아들일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내와 첫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하는 남자 김도영은 윤상현이 연기, 오랜만에 정극에 도전했다. 윤상현은 “처음에는 적응을 못했다. 김도영은 가벼운 부분을 빼고 내면을 끄집어내야 했다. 힘들 거라 생각했고, 연습도 많이 했다. 그래도 결혼한 후 하는 정극이자 아빠, 남편 역할이라 몰입감도 좋고 감정도 더 잘 끌어 오른다”고 밝혔다.

10년 만에 돌연 나타난 도영의 첫사랑 신다혜는 유인영이 그린다. 재력, 지위, 미모 모든 걸 갖춘 엘리트. 유인영은 “도영과 젊은 시절 사랑했던 사이다. 지금은 윤상현이 골고루 사랑을 나눠주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면 “제 역할만 빼고 봐도 감정선이 충분히, 풍부하게 전달돼서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영에게 과거의 사랑 다혜가 있다면, 현주에게는 새로운 사랑 장석준이 있다. 아내를 잃고 뇌종양 치료 연구에 인생을 건 현주의 주치의. 김태훈이 연기했다. 김태훈은 “3대 천재 설정인데 천재가 대단한 게 아니라 자기 일에 집중하고 목숨 걸 정도로 치열하게 일을 해나가는 거다. 그게 석준의 매력”이라며 “다른 부분은 허술하지만, 일에서는 치열한 모습을 표현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예고에도 ‘불륜 조장’ 우려는 피해갈 수 없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정 PD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 드라마에는 두 가지 형태의 사랑이 있다. 10년의 결혼 생활을 하던 부부에게 한 명은 첫사랑이 돌아오고, 한 명은 죽음 앞에서 의사와 만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정 PD는 “첫사랑은 비즈니스 형태로 돌아오는데 잊지 않고 있었다는 마음, 욕망이 발현한다. 불륜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생각일 거다. 다만 드라마라 현실과 달리 경계를 넘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야 하지 않을까 한다. 하나는 자신을 어떻게든 살리려는 의사의 마음이 희망에서 사랑의 형태로 발전한다. 그건 불륜으로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로봇이 아니야’ 후속으로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MBC>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