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일본, 인간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로봇’ 개발에 박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일본에서 말이나 행동, 표정 변화에 의해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로봇’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더해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로봇 개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게이오(慶応) 대학은 상대의 감정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로봇을, 도쿄노코(農工) 대학은 움직임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게이오대 다카시오 가즈노리(高汐一紀) 교수팀이 개발하는 로봇은 사람과 대화를 통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성격을 맞춘다. 로봇이 이야기를 걸었을 때 사람이 추가로 질문을 하는 등 이야기를 들어주면 ‘호감도가 높다’고 판단한다. 반대로 시끄럽다며 조용히 하라고 하면 ‘간섭하지 말라’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교감을 통해 로봇은 상대방의 태도에 맞춰 행동을 취하게 된다. 사람이 엄하게 대하면 고개를 흔들며 싫어한다거나, 고개를 떨구며 실망한 듯한 동작을 보여준다. 상냥하게 대하면 양팔을 올려 기뻐하듯이 움직인다.

도쿄노코대의 벤처 젠티앙 교수는 움직임에 따라 감정을 표현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해 수집한 다양한 동작 데이터와 감정을 AI가 해석해 행동과 감정의 관계를 로봇에게 가르쳤다.

가령 움직임이 원활하면 자신이 있고 기쁘다는 표현이며, 반대로 머뭇거리는 움직임은 겁내고 있다는 표현이다. 실제 실험에서도 기쁠 때는 두 팔을 앞으로 뻗어 크게 흔들고, 슬플 때는 고개를 숙이고 팔을 작게 흔들었다. 로봇이 움직임에 변화를 줌으로써 감정을 나타내는 것이다.

소프트뱅크가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페퍼'<사진=뉴시스>

지난 2014년 소프트뱅크가 내놓은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가 등장한 이후 사람과 소통하는 로봇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페퍼는 영상이나 음성 등으로 주위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가상 호르몬을 수치화해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다.

이전에도 커뮤니케이션 로봇은 있었지만 주로 학술용이나 취미용 정도 수준이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쇼핑몰이나 대형 마트에서 접객을 하거나 고령자의 간호 등을 수행할 정도로 로봇은 진화하고 있다.

야노(矢野)경제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커뮤이케이션 로봇 시장은 오는 2020년 약 87억엔(약 870억원)으로 2016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