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핫이슈] 증권가 "현대차 순환출자 해소 긍정적"...합병비율 평가 엇갈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중 9% 빠지던 글로비스, 오후부터 반등..10% 상승 마감

[뉴스핌=김양섭 최주은 김민경 기자]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를 정점으로 하는 지배구조를 개편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선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번 개편을 통해 현대모비스가 최정점에 위치하며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는 구도로 바뀌게 됐고, 순환출자 구조는 완전히 해소된다. 다만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합병비율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현대글로비스 28일 주가 변동 추이 <자료=네이버>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 중심의 지배구조개편 계획을 28일 장 마감후 발표했다. 핵심은 현대모비스의 투자-핵심부품 사업 부문과 모듈-AS부품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모듈-AS부품 사업 부문을 현대글로비스로 합병한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 비율은 0.61 대 1이다.

이날 지배구조 개편 내용들이 시장에 루머로 흘러나오면서 장중 현대글로비스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6조원 안팎의 대형주가 마이너스 9%에서 플러스 12% 사이를 오가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이날 강보합세로 출발해 장초반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현대모비스의 인적분할 관련 이슈가 시장에 거론되면서 급락했다. 오전 10시50분부터 10여분동안 마이너스 9%까지 하락했다가 약 1시간여동안 횡보세를 보이더니 오후장 들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장 후반 급등했다. 결국 장중 12% 이상 올랐고 종가는 10% 상승세로 마감됐다. 현대모비스 역시 변동성이 컸지만 고가는 상승 7%, 저가는 보합 수준이었고, 강세를 유지해 6% 상승세로 마쳤다.

이는 이날 현대모비스가 이사회를 열고 지배구조 개선 안과 관련한 안건을 다룬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타난 주가 추이다.

장중 나타난 현대글로비스의 주가 급변동에 대해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사는 "현대모비스 중심의 인적분할이면 현대글로비스는 어떻게 이용할 지(합병 또는매각 등) 여부에 따라 주가가 천당과 지옥을 오간 것인데, 현대글로비스 중심의 변화는 아니라는 해석을 해서 확 떨어졌다가 합병한다는 루머가 돌면서, '그럼 가치가 살아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다시 오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합병비율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A 자산운용사 CIO는 "아마 오후에 현대모비스의 부품사업부를 지나치게 싸게 넘긴다(합병비율 등)는 정보가 시장에 다소 흘러나왔다"면서 "다만 장 마감후 나온 합병비율 수준을 보면 크게 무리없이 나왔다고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 CIO인 B씨는 "현대모비스 가치를 다소 낮게 평가하고 글로비스는 다소 유리하게 한 것 같다"고 전했다. 내일 주가 전망에 대해 "글로비스는 오늘 많이 올랐지만 내일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모비스는 다소 약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반면 현대모비스에게 오히려 유리하게 됐다는 견해도 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모비스가 수혜를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됐다"면서 "종속모비스에 집중적으로 투자가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아차는 모비스 지분을 매각하면서 현금을 손에 쥐게 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그는 "기아차가 수익성 좋은 글로비스를 지배하게 되니까 기아차 입장에선 좋고,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현대위아도 저평가에서 탈출할 수 있는 모멘텀 정도는 되겠지만 실질적으로 연관되는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했다는 측면에선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배구조 개편은 시대의 흐름 맥락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시장 평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배구조가 오너에서 주주로 바뀌는 것으로 국내 증시에서 가장 할인요인이었던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소유주 역시 주주이니 개편 이후 배당 등이 강화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일감몰아주기 같은 편법으로 자기이익을 챙겼는데 이런 부분들이 사라질 것"이라면서 "이런 측면이 이날 현대글로비스와 모비스 주가에 투영됐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