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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혼부부 전월세 최대 2억원 저리 융자

기사입력 : 2018년04월10일 15:07

최종수정 : 2018년04월10일 15:07

신혼부부 전월세보증금 최대 90%까지 융자 지원
최대 2억원까지 20년 상환 가능..금리 1.5%p 저렴

[뉴스핌=김세혁 기자] 서울시가 신혼부부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돕기 위해 임차보증금 저리융자를 실시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는 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5월부터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저리 융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출 가능한 금액은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90%(최대 2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시중보다 약 1.5%p 저렴하다. 금리는 변동 및 고정 두 가지 방식이며 금융채연동제(기준금리+가산금리)로 운영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20년(이차보전은 최대 6년)까지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HF공사는 신혼부부 맞춤형 보증상품을 개발하고 KB국민은행은 공사 보증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다. 서울시는 최장 6년간 대출금리의 최대 1.2%까지 이자를 보전한다.

신혼부부 저리 융자는 서울시가 지난 2월 발표한 ‘청년의 사랑에 투자하는 서울’의 핵심정책인 신혼부부용 주택 8만5000호 공급과 관련이 있다. 또한 서울시와 HF공사, KB국민은행의 업무협약은 N포세대를 위한 두 번째 협약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결혼과 출산이 불가능하게 여겨지는 사회 구조적 문제는 공공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며 “N포세대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각자 미래를 만들어갈 사다리를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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