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카카오택시 유료 서비스 시작...이용료 1000원

기사입력 : 2018년04월10일 14:54

최종수정 : 2018년04월10일 14:54

1000원 내면 성공률 높은 택시 우선 호출 기능 10일 시작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택시를 호출할때 1000원을 내면 빠른 배차를 도와주는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0일부터 카카오택시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배차해주는 호출 기능 '스마트 호출'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택시 유료호출 서비스 시작 <사진=카카오>

이용자가 호출 시 배차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예상 거리와 시간, 과거 운행 패턴, 교통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응답할 확률이 높은 기사에게 우선 전달해 주는 기능이다. 지난달 유료화 서비스의 일환으로 밝힌 '우선호출'과 같은 기능이다.

사용료는 1000원이다. 호출 이용시 사전에 등록해 둔 신용·체크카드로 자동 결제된다. 택시 이동요금은 기존과 같이 현금 및 카드단말기를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 의료기관 등 응급 상황으로 추정되는 호출의 경우, 스마트 호출을 무료로 제공한다.

일부 기사들이 스마트호출만을 선호하게 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도 함께 마련했다. 스마트 호출 목적지가 기사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한 것. 기사는 스마트 호출을 수락한 후에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호출에 응답한 기사가 목적지를 확인한 후 연결을 취소하면 일정 시간 동안 스마트 호출에 응답할 수 없도록 했다.

택시 승차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택시 기사들에게 호출 수락 동기를 제공하기 위한 '포인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호출 응답, 이용자 별점 평가 등을 종합해 적립·환금이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 포인트는 일 단위로 실시간 적립되며 기사용 앱에서 적립 내역을 확인하고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다양한 기능과 정책으로 기존의 연결을 강화함과 동시에 새로운 연결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의 편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혁신을 시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한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