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녹십자셀, '이뮨셀-엘씨'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발표 선정

기사입력 : 2018년04월16일 10:18

최종수정 : 2018년04월16일 10:18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은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ILC 2018)에서 발표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의 간암 5년 추적 관찰 결과 보고가 최우수 발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이정훈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이뮨셀-엘씨'의 간암 5년 추적 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소화기학, 외과학, 세포생물학, 장기이식 등 분야의 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자료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이뮨셀-엘씨는 환자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환자 개인별 맞춤 항암제다. 이뮨셀-엘씨의 간암 3상 임상시험은 230명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절제술 시행 후 이뮨셀-엘씨를 16회 투여한 시험군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눠 평균 38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을 가졌다. 이후 재발률과 사망률이 각각 37%, 79% 감소했다는 결과를 2015년 5월 소화기학 학술지 가스트로엔테롤로지(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이후 추적 관찰 임상시험을 통해 평균 68.5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이 지난 후 무병생존율(암이 재발하지 않고 생존하는 환자의 비율)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치료군이 44.8%로 대조군 33.1% 보다 높았다. 총 생존율에서도 치료군은 97.1%로 85.3%인 대조군을 웃돌았다. 이정훈 교수는 이 같은 결과를 이번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이 교수는 "2015년 가스트로엔테롤로지 논문 발표 당시 간암에 대한 면역세포치료제의 효과를 입증한 세계 최초의 연구이자 간암 재발을 줄이는 치료법으로 소개됐다"며 "추적관찰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세포 치료제가 간암 환자에게 장기적으로 재발률과 생존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이번 이뮨셀-엘씨의 추적 관찰 임상시험 결과가 논문을 통해 공식 발표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GC녹십자셀이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사업 전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