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금수저 특별공급' 폐지에 다자녀가구 '발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나마 실효성 있는 출산장려정책 폐지 부당"
한달전 다자녀 특공 강화해 놓고 "실효성 없다" 입장 바꿔
논란있을 때마다 '땜질처방' 오락가락 정책도 비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금수저 청약' 논란으로 정부가 9억원 이상 투기과열지구 아파트에 대한 특별공급을 폐지하자 다자녀가구의 반발이 거세다. 

사실상 다자녀가구에게 주어지는 유일한 혜택을 폐지한 것은 출산장려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무엇보다 비판여론이 나올 때마다 '땜질처방'으로 일관하는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불과 한 달 전 자녀가 많을수록 특별공급 배점기준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한 바 있다.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이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이동훈기자>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을 중심으로 다자녀 가구를 위한 9억원 이상 투기과열지구내 아파트 특별공급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청원이 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한 청원인은 이와 관련 "서울시내에서 9억원을 넘지 않는 전용 84㎡(30평) 이상 분양 아파트는 외곽지역 말고는 찾기 쉽지 않다"며 "더더욱 세 아이의 엄마로서 교육환경이 좋은 곳을 찾자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금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곳, 교육환경이 좋은 곳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욕구는 다자녀 부모에게는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다"며 "이런 욕구실현기회가 저희에게는 다자녀 특공이었다"며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폐지를 반대했다. 

특별공급제도는 신혼부부나 다자녀·노부모 부양가족과 같이 정책적,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계층이 일반 청약자와 경쟁하지 않고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최근 강남과 같이 고가 아파트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자산가까지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하냐는 이른바 ‘금수저 청약’ 논란이 잇따랐다. 

고가 주택은 특별공급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자연스럽게 제기됐다. 이에 국토부는 곧 투기과열지구 내 9억원 이상 아파트는 특별공급을 폐지하는 대책을 내놓고 다음달 중 시행하기로 했다. 

특별공급 제도 개선 <자료=국토교통부>

하지만 실수요자들은 특별공급정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다자녀가구 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 장애인 특별공급까지 모두 제외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정부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대책을 두고 오락가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토부는 바로 지난달 자녀가 많을수록 특별공급을 받기 쉽도록 제도를 개편한 바 있다. 다자녀 특별공급 총점을 65점에서 100점으로 높이고 미성년 자녀와 영유아 자녀의 배점을 각각 40점과 15점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을 강화해 놓은지 한달만에 사실상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고 자인한 셈이 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글을 올린 또 다른 청원인은 "특별공급 대상자들을 모두 하나의 카테고리에 묶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특별공급이라는 좋은 취지의 정책을 심사숙고하지 않고 처리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출산과 결혼기피는 모든 국가가 직면한 과제인데 이 둘은 주택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이러한 주택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그리고 자주 바꾸는 것은 정말 대책이 없는 일이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고가주택에 대한 특별공급 필요성은 높지 않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지역 분양단지에서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은 신청대상자가 적어 지속적으로 미달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자녀가구라면 청약가점 점수가 높아 특별공급을 통하지 않더라도 일반공급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