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LG전자, '4K 빔프로젝터'로 1위 이어간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23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04월23일 10:22

내달 4K 지원 빔프로젝터 국내 시장 출시…가격 '349만원'
신규 브랜드 'LG 시네빔' 런칭…"빔프로젝터 새 지평 열 것"
4K 빔프로젝터 시장, 오는 2022년 183만대 달성 전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전자가 4K 해상도(3840X2160)를 지원하는 최신형 빔프로젝터를 출시한다.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4K 빔프로젝터 시장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브랜드도 기존 'LG 미니빔', 'LG 프로빔'에서 'LG 시네빔'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LG전자는 23일 국내 시장에서 4K 빔프로젝터인 'LG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 HU80KA)'의 예약 판매를 실시, 다음 달 초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품의 출하가는 349만원이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최대 2500안시 루멘(촛불 2500개의 밝기 수준)의 밝기를 제공하고, 명암비를 높여 또렷한 화면을 보여주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 HDR)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트렁크를 여닫듯 거울 각도를 조절해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화면을 맞출 수 있는 기능성도 제공한다.

LG전자가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4K 빔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 4K'.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7년 연속으로 세계 발광다이오드(LED, 빛을 발하는 반도체 소자) 빔프로젝터 시장에서 1위(매출액 기준)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올해부터는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4K 빔프로젝터 시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으로, 빔프로젝터의 새 브랜드도 영화관처럼 크고 선명한 화면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LG 시네빔으로 확정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은 이와 관련해 "고객 관점에서 더욱 높은 가치를 전달하는 LG 시네빔으로 빔프로젝터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PMA(Pacific Media Associates)에 따르면 4K 빔프로젝터의 시장규모는 지난해 약 9만대에서 올해 21만대로 2.3배 성장, 오는 2022년에는 올해보다 8.7배 많은 183만대로 증가해 주류 제품이 될 전망이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