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마켓] 증시 급락...미 국채 수익률 3% 육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 유수 기업들이 연이어 강력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치솟으면서 세계 증시가 23일 하락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유럽 증시 초반 2.979%로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까지 올라, 독일 10년물 수익률과의 격차가 일시 29년래 최대 수준까지 벌어졌다.

주식 트레이더들은 1분기의 경제성장 둔화가 추운 날씨와 음력 설 연휴 때문에 일시적으로 발생한 현상인지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 경제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우선 일본, 프랑스, 독일의 지표들은 양호했다. 일본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생산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가리켰으며 프랑스 민간 경기도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고 독일도 신규 주문 감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마르키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PMI 지표가 양호했다"고 평가하고 분기비 0.6%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2014년 말 이후 기록한 고점에서 멀지 않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비난한 후 유가가 잠시 주춤했으나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아시아 증시가 0.5% 하락하고 유럽 증시도 0.3% 가량 하락하고 있어 MSCT 세계지수가 0.2% 하락했다. 스위스 대형 은행 UBS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은 데다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채권 프록시'(bond proxy)로 불리는 제약주·필수소비재·배당관련주 등 전통적인 배당주가 하락 압력을 받아 유럽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S&P500 주가선물지수는 뉴욕증시의 하락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주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셰브런 등 S&P500 상장 기업 중 180개 이상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학적 측면에서는 시장에 영향을 줄 이슈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관계가 해빙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왔지만, 북한이 핵실험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튼 날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위기는 해결하려면 멀었다고 말해 다시금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주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혀 미-중 간 해빙 기대감이 높아졌다.

므누신 장관은 워싱턴에서 개최된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춘계회의에서 "방중을 검토 중이다"라며 "워싱턴에서 중국 관계자들과 만나, 인민은행 총재의 의중과 시장 문호 개방과 관련한 특정 정책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과 장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979%까지 오르면서 심리적으로 중요한 3%를 넘보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이 3% 수준까지 올랐던 것은 2013년이 마지막으로, 당시 위험 자산 수요가 급격히 위축돼 증시가 급락했다. 또한 국채 수익률 급등 직후 유가의 75% 폭락 사태가 이어졌다.

알란 러스킨 도이체방크 거시전략가는 "유가가 배럴당 5달러 추가 상승하면 미국 10년물 수익률이 3%를 넘어설 수 있다. 유가가 최근 급등해 여기에서 추가로 상승하면 외환시장과 전반적인 자산 시장에서 변동성이 촉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통적으로 미달러와 유가는 반비례 현상을 보인다.

외환 딜러들은 지난주 금요일 미달러의 상승랠리가 수익률 격차 확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달러는 엔 대비 107.89엔까지 오르며 주요 저항선인 107.90/108.00엔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유로/달러는 지난 몇 주간 저항선인 1.2400달러를 테스트했으나 넘어서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ECB 정책위원들은 대부분 국채매입을 축소 발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