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4/25 포커스 온 차이나] 디디추싱 IPO 추진, 하이난 홍콩 전면적 협력 확대, 창어4호 발사 구체화

기사입력 : 2018년04월25일 09:22

최종수정 : 2018년04월25일 09: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대표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 하반기 IPO 추진
하이난, 홍콩과 전면 협력 강화, 시너지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이 하반기 IPO를 추진한다. 세계 최대 자유무역항을 꿈꾸는 하이난이 홍콩과 전면적으로 협력을 확대한다. 중국이 달 탐사선 창어4호 발사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계획대로 연내 창어4호 발사에 성공한다면 중국은 공식적으로 달 뒷면을 탐사한 첫 국가가 된다. 

1.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빠르면 하반기 IPO

중국 대표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4일 중국 유력 매체 왕이차이징(網易財經)은 디디추싱이 최근 투자은행과 접촉, IPO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빠르면 하반기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어느 증권소에 상장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추싱은 멕시코 등 남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완성차 브랜드와 협력을 확대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협력파트너 후이디(惠迪)비즈니스서비스를 통해 현지 자동차 브랜드 광치그룹(廣汽集團)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광치그룹은 디디추싱에 스마트카 설계·개발·생산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디디추싱의 기업가치는 700억~800억 달러로 추정된다. 가장 최근인 작년 12월에는 40억~5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2. 하이난·홍콩 전면적 협력 확대, 시너지 효과 기대

최근 전면적 개혁 개방을 선포한 하이난(海南)성이 홍콩과의 전면적 협력을 확대한다.

24일 현지 주요 매체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發改委) 등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하이난과 홍콩이 핵심 분야에서 전면적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협력 분야는 총 10개로, 관광, 경제·무역, 금융, 문화·전시, 스포츠, 교육, 의료, 과학기술, 치안, 기상 등이 이에 포함된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눈길을 끈다. 홍콩은 하이난 거점 기업의 홍콩 내 채권 발행 및 대출을 비롯해 홍콩 상장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 13일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하이난을 자유무역구로 지정하고, 중국 특색 자유무역항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개혁·개방 확대 조치를 통해 2025년까지 자유무역항의 기본 체제를 갖추고, 2035년에는 홍콩 및 상하이에 버금가는 국제 자유무역항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3. 창어4호 발사 계획 구체화

23일부터 25일까지 ‘제 1회 중국 우주 항공 대회’가 열린 가운데, 중국이 올해 창어4호(嫦娥4號) 발사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 주목된다. 계획대로 연내 창어4호 발사에 성공한다면 중국은 공식적으로 달 뒷면을 탐사한 첫 국가가 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우옌화(吳艷華) 중국 우주항공국 부국장은 개막 연설을 통해 오는 5월 중계 위성을 쏘아 올린 후 연말 달 착륙기와 함께 탐사기를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 뒷면은 앞면보다 지형이 복잡하고 통신 장애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 탐사가 쉽지 않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달과 지구의 중력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라그랑주 포인트(Lagrangian point, L2)에 중계 위성을 띄워 통신을 원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4. ‘2018년 차이나 유니콘포럼’, 100대 중국 하드유니콘 발표

24일 베이징에서 ‘2018 차이나 유니콘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중국 신경제를 이끌어갈 100대 하드유니콘(硬獨角獸)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DJI, 닝더스다이(寧德時代), 하이쓰반도체(海四半導體), 콰이서우(快手) 등 하드웨어, 반도체, 금융 혁신 분야 중국 유망 스타트업이 약진한 가운데, 슈퍼 유니콘도 순위에 대거 이름을 올려 주목된다.

주요 슈퍼유니콘으로는 앤트파이낸셜, 징둥금융(京東金融), 오포(OPPO), 알리윈(阿裏雲), 디디추싱(滴滴出行)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샤오미커지(小米科技), 신메이다(新美大), 차이냐오네트워크(菜鳥網絡), 화웨이(華為) 등이 있다.

기존 유니콘과 하드유니콘의 차이점은 실질적 이익 창출 능력에 있다. 기존 유니콘이 단순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을 의미했다면 하드유니콘은 첨단 기술 분야 내 경쟁력, 자금조달, 이익 창출 능력을 고루 갖춘 유망 기업을 말한다. 중국 대표 창업지원회사 촹예헤이마(創業黑馬) 누원원(牛文文) 회장이 ‘2018 차이나 유니콘 포럼’에서 새롭게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