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은 2018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6528억원, 영업이익 1820억원, 당기순이익 1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1.9% 줄었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주택건축사업부문(1조5251억원)이 57.5%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플랜트사업부문(6226억원) 23.5% ▲토목사업부문(4037억원) 15.2%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 사업을 비롯한 연결종속기업(983억원)이 3.8%로 나타냈다.
신규 수주는 2조56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1조1832억원) 대비 116.8% 증가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30조7218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중 신임 CEO 체제가 구축되면 중장기적 전략수립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본사가 이전할 써밋타워 매각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3차 빌라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이 올해 예정된 분양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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