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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86억원, 전년동기比 167.4% 증가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41억원으로 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7.4% 증가한 1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올해는 지속 성장의 기반을 위한 미래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의 올 1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혈액제제, 백신 사업의 매출 규모가 각각 5.6%와 11.2% 증가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의 실적은 3%, 소비자 헬스케어 영역은 9.1%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 사업 중심의 해외 매출 규모는 14% 증가했다.
GC녹십자의 연구·개발(R&D) 비용 지출은 17.9% 늘어났다. 비용이 증가하면서 판매관리비가 늘었지만 영업이익 증가 폭은 매출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규모의 경제로 원가율을 낮춘 덕분에 투자와 수익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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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GC녹십자> |
k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