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여자친구 컴백…격정아련 감정 넣은 '밤'으로 수 놓는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30일 17:53

최종수정 : 2018년04월30일 17:53

걸그룹 여자친구 [사진=쏘스뮤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같은 듯 다른 콘셉트로 컴백했다.

여자친구는 3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재 미니앨범 ‘타임 포 더 문 나이트(Time for the Moon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밤(Time for the Moon Night)’은 소녀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 새벽 시간을 아름다운 가사들로 풀어낸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은 노래이다.

멤버 소원은 “긴 시간 준비를 하면서 대중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여유 있게 준비했다. 팀워크도 더 맞춰서 나왔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걸그룹 여자친구 [사진=쏘스뮤직]

이어 “벅차오르는 감성을 많이 했는데, 이번 노래도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런 감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가사도 그렇고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가 있길 바랐다. 저희가 소망한대로 곡이 잘 나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엄지는 “봄이라고 하면 사실 설레는 마음이 있다. 모음을 뒤집으면 ‘밤’이 되는데 마음이 몽글해지는 것은 비슷하다. 그런 감정을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5년에 데뷔한 여자친구는 어느덧 4년차를 맞았다. 소원은 “팀워크가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초승달에서 반달이 된 기분”이라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매 앨범마다 공통되는 것이 벅찬 감정, 칼군무이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꼽자면 바로 ‘가사’이다. 이 부분에 대해 유주는 “그동안 저희가 씩씩한 가사가 포함이 됐다. 이번에도 새로운 씩씩함을 표현했다. 조금의 변화가 있다면 솔직한 마음을 꺼냈다는 것이 특징이다”고 답했다.

걸그룹 여자친구 [사진=쏘스뮤직]

엄지는 “사람도 성장을 하면서 변하듯, 여자친구를 한 명의 소녀로 봤을 때 밝았던 시절이 있다면 감정의 변화가 있을 시기가 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원은 “이 노래를 듣고 공통된 의견이 ‘여자친구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확 바뀐 변화는 모르겠지만, 무언가는 다르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아닌 것 같은데, 여자친구 같은 음악이라고 생각하다. 새로우면서도 기존 것을 유지한 앨범이라고 느낀다”고 전했다.

여자친구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에는 타이틀곡 ‘밤’을 포함해 ‘INTRO(Daytime)’ ‘Love Bug’ ‘휘리휘리(Flower Garden)’ ‘틱틱(Tik Tike)’ ‘Bye’ ‘별(You are my Star)’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