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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분석] 금호석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강세'

기사입력 : 2018년05월06일 11:25

최종수정 : 2018년05월06일 11:25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금호석유가 지난주(4월 30일~5월 4일) 10.71% 상승하며 증권사 주간추천주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호석유는 예상을 뛰어넘은 1분기 실적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난 1658억원으로 기록해 7년만의 최대 실적과 함께 3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지난달 27일 1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 지난달 30일 하루에만 9.69% 올랐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깜짝 영업이익의 원인은 페놀유도체(도료와 용해제 등 산업 제품 원료) 영업이익 개선, C4(합성고무의 원료) 투입량 증가에 따른 합성고무 실적 개선, 전사 걸친 정기보수 효과가 제거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페놀유도체의 가동률은 업황 호조로 90%에 육박해 물량이 늘었다"며 "이는 에너지부문의 가동률을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금호석유에 이어 호텔신라도 호실적 발표 이후 8%대의 수익률을 기록해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27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8.1%, 342.3%% 증가한 1조1255억원, 4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노현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국내 면세 부문은 객단가(1인당 평균 소비액)가 높은 중국 보따리상(따이공)의 매출 확대가 이어진 가운데 알선 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하락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해외 면세 부문은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홍콩 첵랍콕공항의 적자폭이 예상했던 것보다 큰 폭으로 줄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롯데쇼핑과 삼성전기는 5%대 하락해 약세를 보였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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