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SK텔레콤, 5G 상용화 기대감 점진적 매수 추천"

기사입력 : 2018년05월08일 08:53

최종수정 : 2018년05월08일 08:54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SKT에 대해 상반기 주파수 경매 일정이 확정되면서 5G 도입으로 인한 장기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8일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이익 정체에 대한 주가 반영도 어느정도 이뤄진 상황"이라며 "여기에 5G 도입으로 인한 장기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요금인하 이벤트 종료로 사실상 규제 리스크도 낮아졌다"며 SKT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부진한 1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내용면으로는 나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 감소, 25% 선택약정요금할인 가입자 증가로 인한 무선 매출 감소로 실적이 줄었지만 마케팅비용 감소, SK플래닛 적자 폭 축소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분할 이슈는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공정거래법 개정이 이뤄지고 SK하이닉스 지분 추가 취득이 이슈돼야 물적분할 추진이 본격화될 공산이 큰데 지자체 선거로 인하 6월 국회에서 논의가 어렵고 빨라야 9월 국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5G 상용화 기대감이 주가 반등을 견인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전세계 각국의 주파수 경매가 시작되면서 5G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네트워크장비 관련주들의 주가가 탄력적 반등을 시도하고 있어 연초와 마찬가지로 통신서비스주까지 매수세가 확산될 공산이 크다"며 "점진적 매수 관점으로의 전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