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청주공항 내년까지 여객터미널 확장..연간 289만명 수용

기사입력 : 2018년05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5월14일 11:02

여객터미널 확장공사 15일 착공..1088면 주차빌딩은 연내 완공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오는 2020년 충북 청주국제공항을 연간 289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항으로 확장한다. 

1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내년말까지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시작한다. 

청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증축공사 조감도 <자료=국토부>

청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적정 수용능력은 연간 189만명이다. 하지만 지난해 239만명이 이용해 수용능력을 초과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간 289만명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말까지 터미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주요 확충시설은 여객이용시설(5597㎡)과 체크인카운터(10개), 수하물처리시설을 비롯한 수속‧편의시설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차빌딩 신축과 항공기 주기장 확충도 진행중이다. 주차빌딩은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총 4층 규모(1088면)로 건설 중이다. 주차빌딩이 완공되면 주차면이 4138면에서 4872면으로 늘어난다. 

주기장 확충사업은 이달 중순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강주엽 국토부 공항정책과장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국제선 여객터미널 확장과 평행유도로 공사를 완료했다"며 "남은 공항인프라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