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차바이오에프앤씨가 피부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화장품 ‘에버셀 차움 앱솔루트 럭스 셀 프로그램(Evercell Chaum Absolute Luxe Cell Program)’을 지난 13일 GS홈쇼핑을 통해 첫 판매방송에서 매출 5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홈쇼핑에서는 이 제품이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 전문그룹인 차바이오그룹의 기술력과 럭셔리 안티에이징센터 차움의 노하우가 담긴 화장품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제품은 피부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의 효과가 외부 손상 없이 피부에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배양액을 동결 건조시켜 1회용으로 개별 포장했다는 장점으로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 제품은 차바이오에프앤씨 강상진 박사팀과 차바이오텍 김애리 박사팀이 줄기세포 유래 피부재생 의약품 개발에 관한 국책과제 수행 과정에서 지난해 10월에 배양액의 효능이 확인돼 6개월만에 상품화 됐다.
일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보다 주름개선, 피부탄력 향상, 노화방지 등 피부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비교실험 결과 피부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은 일반 줄기세포 배양액에 비해 피부세포의 산화손상 보호능력을 20% 가까이 높여주며, 특히 표피와 진피 사이의 결합력을 높여 주름을 방지해주는 니도젠 등 30여가지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 방법은 동결건조 볼을 손 위에 올려 놓고, 에센스를 동결건조 볼 위에 3~4번 펌핑한 뒤 서로 섞어서 피부에 발라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크림을 덧발라주면 피부에 도포한 피부분화줄기세포 배양액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잠자리에 들기 전 세안을 한 뒤, 토너로 피붓결을 정리하고 사용하면 된다.
차바이오에프앤씨 관계자는 “이 제품은 이날 소비자들의 판매방송 호응에 힘입어 6월 중 GS홈쇼핑을 통해 2차 판매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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