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국토부 "반포현대 재건축 환수금 1억3569만원 적정"

기사입력 : 2018년05월16일 10:35

최종수정 : 2018년05월16일 10:35

"1억3569만원 내고도 2억원 이익..재산침해 아니야"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반포현대아파트의 예상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부담금)을 1인당 1억3569만원으로 통보한 것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환수금이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16일 국토교통부는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반포현대 부담금은 국토부 업무 매뉴얼에 근거해 적정하게 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건축부담금은 정상주택가격분과 개발비용을 모두 공제한 초과이익에 대해서만 환수 할 뿐만 아니라 환수 범위도 최대 50%로 제한하고 있어 과도한 재산권 침해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김학선 기자>

반포현대의 경우 정상주택가격상승분(연평균 4.1%)과 개발비용 401억원을 모두 인정해주고도 이를 넘는 초과이익이 조합원 평균 약 3억4000만원이 발생했다. 

초과이익 3억4000만원을 모두 부담금으로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 중 1억3569만원만 부담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 2억원의 초과이익은 조합원의 몫으로 돌아간다. 

조합원은 정상주택가격상승분에 더해 2억원 가량의 초과 이익도 얻을 수 있어 재산권 침해 소지는 없다는게 국토부의 판단이다. 

이번에 통지된 부담금은 예정액이다. 최종 부담금은 종료시점(준공) 명확한 사실관계를 전제로 확정 부과된다. 앞으로 주택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다만 재건축부담금은 조합원의 권리의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기 때문에 종료시점 이전에 예정액을 통지하는 절차를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향후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경우 재건축부담금의 규모는 통지된 예정액보다 낮아질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재건축부담금 산정이 투명하고 엄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며 "한국감정원의 업무 지원과 지자체 교육으로 재건축부담금 관련 업무가 일선 지자체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