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임재원 국립국악원장 "남북 화합 시대 맞아 교류사업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19대 국립국악원장 취임 50일 기념 기자간담회
품격이 있는 문화, 국악이 머무르는 삶
임재원 국립국악원 원장 [사진=국립국악원]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국악이 우리 삶 속에 깊이 다가올 수 있을까? 국립국악원이 '품격이 있는 문화, 국악이 머무르는 삶'을 기조로 국악의 소통, 화합, 품격을 강조했다.

제19대 국립국악원 원장으로 취임 50일을 맞은 임재원(61) 원장은 17일 오전 광화문 인근 한식당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새롭게 발표된 문화예술 비전에 동참해 국악 관련 정신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 원장은 "국민들의 삶 속에 국악이 머물 수 있도록 전략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국악원과 민간업계가 모두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국악의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통일 시대를 대비해 남북 국악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경쟁력이 한 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성장 동력이다. 그 중에서도 전통예술은 그 나라의 문화적 DNA를 담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자산이다.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바꾸고 동시대 예술로 승화시키는 중심 축이 국립국악원"이라며 "명성에 걸맞는 국가 대표 브랜드가 되어 국악의 가치를 알리고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문턱은 더 낮추고 품격을 높이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정경 학예연구관 [사진=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은 '소통' '화합' '품격'을 키워드로, 단순 공연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정책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국악 산업지표 설계 연구와 제도권 교육 내 국악체험 기회 확대, 교육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한 접점 기회 넓히기, 다양한 사업 등을 통한 국악계와의 소통 활성화를 제시했다.

박정경 학예연구관에 따르면 영화와 국악이 합쳐진 '꼭두'가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공연할 예정이다. 소설과 국악의 컬래버 '현의 노래'는 7월, 연극과 국악의 컬래버 '까막눈의 왕'은 10월 중 무대에 오른이다. 수요춤전, 목요풍류, 금요공감 등 하반기 상설 공연과 우면산 별밤 축체 등 공연 기회 확대와 아마추어 연주단체 대상 지원 사업도 추진중이다.

국립국악원은 남북 화합·통일 시대를 맞아 북한 음악 연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김희선 연구실장은 "작년에는 북한의 '조선음악' 잡지 전체를 정리해 해제본을 출판했고, 북한 무용을 하면서 연변, 일본 재외동포 예술가들을 초청해 학술 발표와 시연을 하기도 했다"며 "올해는 남북 교류에 관심도 많고 문체부 정책에도 포함돼 국악원이 특히 전통음악 부분에서 중심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접촉해 연구뿐 아니라 공연도 성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선 연구실장 [사진=국립국악원]

아울러 품격을 높이는 국악 콘텐츠 개발을 위해 종묘제례악과 세종조회례연 등 국립국악원의 대표적인 정통 궁중 예술 공연을 정례 레퍼토리화해 국가의 '품격'을 높이고 국내외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의 정수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원장은 "전통음악임에도 불구하고 국악과 생활에 간극이 있다. 그걸 좁히기 위해 정책 사업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국립국악원에는 연구실이 있어서 국악 정책을 올바르게 만들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과거 국립국악원도 논란이 있었는데, 문화예술을 하면서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게 답인 것 같다. 앞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원장은 1982년 국립국악원 대금 연주단원으로 국립국악원과 첫 인연을 맺었다. 1985년부터 1996년까지 KBS국악관현악단 부수석과 수석을 거쳤으며, 1996년부터 현재까지 목원대와 서울대 국악과 교수직을 맡고 있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지휘자,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을 맡았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