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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소진, 연극 데뷔작 '러브 스코어' 캐스팅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5월18일 11:17

최종수정 : 2018년05월18일 11:17

김호진·임강성·신재범·강연정·조아라·한보배 등 캐스팅
내달 29일부터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

연극 '러브 스코어' [사진=㈜창작하는 공간]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걸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합류해 화제를 모은 연극 '러브 스코어'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창작하는 공간의 세 번째 작품인 연극 '러브 스코어'는 내달 29일 개막을 앞두고 탄탄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한때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 그룹의 리더 출신 '재준'과 음악을 위해 제주도에서 상경한 소녀 '오름'이 음악을 매개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아이돌 그룹 'Take 5' 리더 출신이자 자존심 강한 '재준' 역은 김호진, 임강성, 신재범이 맡는다.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유도소년' '올모스트 메인' 등에서 탄탄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김호진과 드라마 '돈꽃',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임강성, 뮤지컬 '카페인' '당신만이'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주름잡고 있는 신진범이 다양한 '재준'의 모습을 선보인다.

음악을 위해 제주도에서 상경한 씩씩하고 당찬 '오름' 역은 소진, 강연정, 조아라, 한보래가 캐스팅 됐다. 특히 걸스데이 소진은 '러브 스코어'를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쿵짝' '빨래'의 강연정, 연극 '극적인 하룻밤' '옥탑방 고양이'의 조아라, 드라마 '학교2017' '닥터스'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한보배까지 더해져 4인 4색의 윤오름을 만날 수 있다.

재준의 친구이자 오름의 사촌오빠 '동철'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낼 분위기 메이커 남자 멀티는 한상욱, 김영환, 오영윤이 맡는다. 재준의 옛 연인 '유나'이자 여자 멀티는 오세미, 장윤이, 김은주가 맡아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연극 '러브 스코어'는 내달 29일부터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티켓오픈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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