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강은경 서울시향 대표 "예술성·공공성·지속성 갖춘 오케스트라 지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술적 요청과 공공적 요청의 조화 및 지속가능성 지향 강조
서울시향 강은경 신임 대표이사 [사진=서울시향]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예술적 요청과 공공적 요청을 조화롭게 구현하는 21세기 지속가능한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

지난 3월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제5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강은경(49) 대표는 2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향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계획을 이같이 설명했다.

강 대표는 "6월 1일이면 취임한 지 세 달이다. 서울시향은 재단 출범 13주년을 맞았다"며 "지난 3개월간 서울시향의 모든 공연에 참관하고 구성원 한 분 한 분을 개별적으로 만났다. 직원들과 단원들의 생각, 일의 방식에 대한 공감도와 이해도가 생겼고, 서울시향을 대변해 외부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취임 후 지난 3개월을 돌아봤다.

특히 강 대표는 구성원들과의 마라톤 데이트를 통해 "생각보다 역동적이고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있는 조직이다. 스스로 공약한 것이 한 명씩 만나며 하나 이상의 민원을 받아 하나씩 해결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민원이자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클래식 전용홀의 필요성이었다. 서울시민들의 공간으로, 문화적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고, 서울시향은 시민들을 위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을 것"이라고 느낀 점을 전했다.

서울시향의 핵심 운영 방향은 '예술적 요청과 공공적 요청의 조화'와 '지속가능성'이다. 두 가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글로벌 오케스트라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발자취를 점검·보완해 앞으로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 예술성과 공공성을 충족시키며 21세기 오케스트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향 강은경 신임 대표이사 [사진=서울시향]

그는 "예술경영 실무자, 연구자를 거쳐오며 오케스트라의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 예술경영은 오케스트라 매니지먼트와 연관이 있다. 어렵지만 매력적이고 예술경영의 꽃이라 볼 수 있다"며 "21세기 서울이라는 통시성, 동시성을 기반으로 하는 살아 숨쉬는 오케스트라,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오케스트라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케스트라는 가장 보수적인 영역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19세기, 20세기의 생각들, 운영 방식이 남아있다. 21세기 다양한 문화적 채널과 굉장히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창의적인 문화 세계에서 과거 콘텐츠, 경영 방법으로는 생존하기 쉽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서울시향은 물론이고 많은 오케스트라가 새로운 21세기 모델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살아 숨쉬는 서울시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더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지역시민과 기업, 예술단체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향은 △조직 건정성 확보를 위한 내외부 소통 강화 △예술 부문 안정화 및 역량 강화 △생애주기별 예술교육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등을 부문별 추진 과제로 삼는다.

서울시향은 최근 '음악감독추천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차기 음악감독을 임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6명으로 음악감독 후보군으로 압축해 현재 협의하는 과정에 있다. 또 음악감독 부재 중 예술적 안정성 강화 등을 위해 부지휘자 제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강은경 대표는 "음악감독을 빨리 임명해야 한다는 생각은 누구보다 있지만, 시급성보다 적합성이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단원들의 투표를 통해 의사를 반영했다"며 "또 어떤 부재가 있더라도 평소 공연하는데 불안 없이 수행하고, 공익 공연이나 교육 프로그램 확장에 있어 부지휘자층이 두터운 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향은 올해 11월 스위스, 이태리, 프랑스 등 3개국 6개 도시에서 지휘자 티에리 피셔와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슈만 '피아노 협주곡'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2005년 서울시향 법인화 이후 스위스와 프랑스에 최초로 진출하게 되며, 유럽 시장을 재공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강은경 대표는 "꾸준히 어떤 지역에, 어떤 형태로 진출하면 좋을지 알아보고 있었고, 그 와중에 유럽 지역에 적극적으로 접촉했다. 현지 전문성 있는 에이전시를 통해 어떤 지역에 어떤 공연이 가능한 지 알아봐서 개별적으로 섭외했다"고 말했다.

제5대 서울시향 대표이사로 취임한 강 대표는 서울대학교 법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했다. 한국예술종합학고 예술경영 교수를 거쳐 예술경영지원센터 컨설턴트, 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 및 전문위원,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공연팀장 등을 역임했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