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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인터내셔널 투어 뮤지컬 '라이언 킹', 11월 대구·서울·부산 찾는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24일 09:55

최종수정 : 2018년05월24일 09:55

전세계 역대 흥행 1위…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공연

뮤지컬 '라이언 킹' 포스터 [사진=클립서비스]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전세계 역대 흥행 1위 뮤지컬 '라이언 킹'이 최초의 인터내셔널 투어로 한국을 찾는다.

지난 1997년 11월 13일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후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공연돼 20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9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라이언 킹'이 오는 하반기 한국을 방문한다. 아시아에서 라이선스 공연이 진행된 적은 있었으나 원어 그대로 아시아 대륙을 밟는 것은 최초로, 3월 마닐라를 시작으로 6월 싱가포르, 이후 11월 한국에 상륙한다.

한국에 서는 '라이언 킹'은 대구, 서울, 부산 3개 도시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대구 '계명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며, 4월 부산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공연된다.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과 언어, 예술과 과학으로 탄생한 무대와 의상, 야생 밀림을 연상시키는 배우들의 탄력적인 몸이 혼연일체 된 동물 캐릭터를 표현, '라이온 킹'만의 특별함이자 반드시 오리지널로 봐야하는 이유다. 때문에 브로드웨이를 여행하는 한국인 관람 1위 뮤지컬로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기도 하다.

작품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와 지금껏 본 적 없는 창의적인 무대, 미술, 분장, 의상, 조명 등 모든 장르 디자인을 환상적으로 융화시킨 연출로 공연 예술의 최정점을 선보인다. 팝의 전설 엘튼 존(Elton John)과 전설 적인 작사가 팀 라이스(Tim Rice)의 환상 콤비와 작품의 근간이 되는 아프리카의 진정한 소울을 담아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음악 가 레보 엠(Lebo M), 영화 음악의 대부 한스 짐머(Hans Zimmer)가 애니메이션에 이어 뮤지컬 작업에 그대로 참여했다.

'라이언 킹'은 1998년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한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뉴욕드라마비평가상, 그래미 어워즈, 이브닝 스탠 다드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등 메이저 시상식에서 의상, 무대, 조명 등 모든 디자인 부문을 휩쓸며 70개 이상의 주요 상을 차지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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