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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분양현장] 평촌 어바인퍼스트..편의성 약점, 가격·대단지로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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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분양가 1720만원대..평촌 평균 분양가보다 저렴한 수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고등학교와는 다소 먼 것이 단점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25~30년된 노후아파트가 많은 평촌에 공급되는 3800여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라 청약경쟁률이 수십대 1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 분양관계자)

지난 25일 찾아간 단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56번지에 들어서는 ‘평촌 어바인 퍼스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34개동,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된 총 3850가구 규모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1%인 1982가구로 전용면적별 ▲39㎡ 422가구 ▲46㎡ 39가구 ▲59㎡ 846가구 ▲84㎡ 67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 전경 <사진=더피알 커뮤니케이션>

평촌은 분당, 일산, 중동, 산본과 함께 지난 1990년대 초반 1기 신도시로 조성됐지만 개발 이후 시간이 30년 가까이 지나 오래된 아파트가 많고 새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는 부족하다. 이 때문에 지난 2016년 기준 평촌신도시가 있는 안양시 동안구 노후주택 비율은 90%에 달한다. 분양관계자는 ‘평촌 어바인 퍼스트’가 새 아파트에 대한 평촌 주민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이날 분양현장에는 아침 7시부터 입장을 기다린 내방객들이 있을 정도로 입장 대기줄도 길고 관심도 높았다. 이에 따라 분양 측도 오전 10시였던 견본주택 개관 시간을 오전 9시 40분으로 20분 당겼을 정도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4억640만~4억6420만원, 전용 84㎡가 5억4480만~6억2140만원 수준이다.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돼 있다.

 

◆ ‘초품아’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하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56일원 '호원초등학교 주변 재개발' 사업장이다. 단지 규모가 큰 탓에 주 출입도로를 사이에 두고 1·2단지로 나뉜다. 커뮤니티 시설도 각 단지에 따로 구성되며 향후 단지별 주민들이 커뮤니티 시설을 각각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청약접수는 1·2단지를 구분해 받지 않는다.

이날 견본주택에서는 84B 주택형의 인기가 높았다. 범계동에 거주하는 40대 내방객은 “84B타입 구조가 시원한데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아쉽다”고 말했다. 84A 주택형은 총 926가구 중 593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84B 주택형은 총 131가구 중 8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 39㎡에 대한 선호도도 높게 나타났다. 호계동에 거주하는 내방객은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확실히 아파트라 그런지 옛 평촌 NC백화점 자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보다 실사용 면적도 넓게 느껴지고 구조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전용 59㎡ 기준 분양가가 3.3㎡당 약 1250만원이다.

 

◆ “투자가치 크진 않아도 손해는 안 볼 것”

분양관계자와 내방객, 이 일대 공인중개소 관계자들은 모두 이 단지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대단지 아파트라고 입을 모은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1단지 내부에 신설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고 2단지 옆에는 유치원과 공원도 조성된다.

다만 평촌 중심부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평촌 인프라를 그대로 누린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호계동 B공인중개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평촌하면 떠오르는 게 학원가와 교육열인데 평촌 학원가와 단지가 큰 대로를 사이에 두고 나뉘어 있다”며 “당장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역과 대형마트가 없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일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호계사거리역 개통이 확정돼 있지만 역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단지 가까이에 역이 들어선다는 추측이 많지만 호계사거리역 개통예정연도도 오는 2027년으로 입주예정연도인 오는 2021년과 6년여의 차이가 있어 단지 입주 후 한 동안은 거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

학교 이용은 다소 불편하다. 호원초등학교를 제외하곤 단지와 인접한 곳에 학교가 없다. 그나마 호계중, 신기중, 범계중을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지만 모두 대로를 두고 떨어져 있다. 단지와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는 평촌공업고등학교 하나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 현장(왼쪽) 주변 [사진=나은경 기자]

평촌 어바인 퍼스트의 평균분양가는 3.3㎡당 1720만원으로 이 일대 평균 분양가인 1800만~2000만원과 비슷하거나 좀 더 저렴하다는 평이다. 지난 2016년 입주한 평촌더샵센트럴시티 분양가는 지난 2013년 당시 1300만원 후반~1400만원 초반이었으나 현재 거래가가 평당 2000만원까지 오른 상태다.

경수대로 건너편 호계주공아파트 재건축단지인 평촌더샵아이파크 전용 59㎡ 분양권 호가는 5억9000만원, 84㎡는 6억8000만원으로 분양가 경쟁력은 다소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기존 아파트 단지보다는 가격이 다소 높다는 평가다. 이 일대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노후 주택임을 감안하더라도 전용 84㎡ 기준 ‘럭키호계 아파트’가 3억5000만원인데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이보다 2억원 가까이 가격이 더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주율이 높은 평촌지역 특성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 대단지 아파트임을 감안하면 투자 목적으로 접근해도 크게 손해는 없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H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투자 가치가 크지는 않지만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라 아파트 값은 꾸준히 오르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39번지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1년 1월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 접수로 시작해 오는 31일(1순위), 6월 1일(2순위)로 이어진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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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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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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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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