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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의 튼튼한 징검다리 돼"

기사입력 : 2018년05월27일 11:22

최종수정 : 2018년05월27일 11:22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일정 합의에도 긍정적 영향 줄 듯"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민주평화당은 27일 "북미 정상회담의 튼튼한 징검다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27일 오전 인천터미널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제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 두 정상은 6.12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한 우리의 여정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를 위해 긴밀히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05.25 yooksa@newspim.com

최경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어제 회담은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북미 간 비핵화 이행 일정 합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도 남북 정상이 직접 만나 비핵화 의지와 목표를 거듭 확인한 만큼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결단해야 한다"면서 "북미회담을 통해 완전한 북핵폐기와 한반도 냉전종식의 역사적 계기를 만들어내야 한다. 북미 간 더 이상의 신경전과 줄다리기는 소모적이고 피로감만 커질 뿐"이라고 했다.

아울러 "어제 회담에서 6월1일 남북 고위급회담, 군사당국회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도 합의됐다.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남북 관계의 전면적 회복을 위한 남북 정상의 의지를 다시 확인한 것"이라며 "이제 남과 북은 6·15 기념행사 개최, 남북 개성연락사무소 설치 등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이 구체적인 실천 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남북 정상회담은 형식면에서 남북 셔틀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으로 남북 정상회담의 정례화에 발판을 놓은 회담이었다. 남북 정상이 중대 현안 문제에 대해 언제라도 만날 수 있는 선례를 만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남과 북은 두 차례의 회담을 통해 쌓은 정상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문제를 핫라인과 직접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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