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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 '드루킹 특검' 후보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 '추천'

기사입력 : 2018년06월04일 13:51

최종수정 : 2018년06월04일 14:07

4당 합의 하에 4명 중 2명 후보로 압축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등 야4당 교섭단체는 4일 '드루킹 특검' 후보로 임정혁(사법고시 26회·연수원 16기)·허익범(사시22회·연수원 13기) 변호사를 추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여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되었다. 2018.05.04 kilroy023@newspim.com

김성태·장병완·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변호사 협회가 추천한 4명의 특별검사 후보 중 3당 의견을 반영, 앞선 2명을 후보로 발표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관련 브리핑에서 "오늘 원내대표간 협상을 통해 2명을 대통령께 추천하는 후보로 압축시켰다"고 말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번 특검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바로세우고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선거의 중립성,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정말 엄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진 특검"이라며 "특히 이번 특검은 김경수 송인배등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과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해야 한다는 어렵고도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있다. 네 분 모두 손색이 없었지만 그 중에서 특히 이 두 분으로 압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병완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 또한 "인터넷 댓글조작이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기 때문에 특검으로서 열정을 갖고 그런 요건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다"며 "또한 파견검사와 특검보와 파견된 공직자들 지휘해야하기에 지휘통솔력도 특검으로서 중요한 덕목이란 두가지 측면에서 중점을 두고 논의에 합의를 이뤘다"고 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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