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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현장르포] '문재인 복심' vs '홍준표 키즈'…접전 예상되는 송파을

기사입력 : 2018년06월04일 21:37

최종수정 : 2018년06월04일 22:37

'문재인 복심' 강조하는 최재성…각종 여론조사서 앞서
'재건축 규제완화'로 판세 뒤집는 배현진

[서울=뉴스핌] 이지현 오채윤 기자 = 서울 송파을 지역은 이번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문재인의 복심'이라 불리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직접 공천한 '홍준표 키즈' 배현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가 맞붙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자칫 문 대통령과 홍 대표의 대결처럼 보일 수 있는 셈이다. 아직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최 후보가 배 후보를 앞서고 있다. 하지만 재건축과 같은 현안이 있어 실제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본 뒤에나 알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

◆'문재인 복심' 강조하는 최재성…문재인 마케팅 득될까

최 후보는 4일 오전 아시아공원 아침운동인사를 시작으로 가락시장 일대를 거쳐 장지역 근처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최 후보의 이날 유세 키워드는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홍영표 원내대표, 박병석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유세차량에 올라서 손을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 2018.06.04 kilroy023@newspim.com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겠다.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뒷받침 하겠다"며 "아울러 온국민이 잘 살 수 있는 ‘사람 경제’가 송파에서 살아날 수 있도록 문 정부를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파 발전에 필요한 예산 정책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최재성은 국가 예산을 들여다보고 만져봤던 사람"이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동료 의원들도 최재성의 실력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그러면서 자신이 송파 지역을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송파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갖지 못한 잠재력 가지고 있다. 8km에 달하는 탄천이 그것"이라며 "이를 생태 하천으로 바꾸는 데 1500억이 들고 주변 환경 친환경 녹지로 변화시키는데 총 4500억이라는 돈이 든다. 이 돈을 끌어올 수 있는 사람은 최재성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최 후보의 연설에 지나가던 차량이 박자에 맞춰 경적을 울리는 등 최 후보를 응원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는 연설을 하는 중간에도 시민들의 격려나 환호에 "고맙습니다"라고 즉각 화답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최 후보는 거리 연설 후 인근 약국, 식당, 은행 등을 찾아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인사를 나눴다. 최 후보가 떠나자 한 시민은 "최 후보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물어보고 해결책은 무엇인지 잘 얘기해준다. 지역이 가지고 있는 진짜 문제가 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다. 믿음이 간다"며 만족해했다.

상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시민은 "최 후보는 20대 선거 당시 주변 권유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포기했던 사람"이라며 "대의를 위해 자신의 출마도 포기할 정도면 본인 몸 사리지 않고 일 정말 잘할 것"이라며 최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

송파을에 출마한 최재성 민주당 후보가 지난달 25일 새마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최재성 후보 캠프 제공>

반면 최 후보의 유세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60대 남성은 "나는 (최 후보가) 문재인 마케팅하는 모습도 낡은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민주당이 잘 나간다고 자신만만해 하고 있는데, 독주를 막을 견제 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무조건 2번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20·30대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소속 정당이나 정치 이력보다 공약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남은 기간 동안 각 후보의 주거‧일자리 등에 관련한 공약을 보고 선택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가락시장역 인근에서 만난 30대 시민은 "솔직히 누굴 뽑을지 아직 잘 모르겠다. 공약을 살펴보고 판단 하겠다"며 "말로만 공약하는 후보가 아닌 진실성이 느껴지는 사람을 뽑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들과 스킨십 늘리는 배현진…강점은 높은 인지도, 젊은층 시선은 넘어야할 '산'

이날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는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스킨십에 중점을 뒀다. 그는 이날 선거 유세를 위해 잠실주공 5단지와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구민들 한명 한명과 직접 인사를 나눴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오전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를 찾아 시민들과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18.6.4 jhlee@newspim.com

잠실주공 5단지는 재건축 이슈가 있는 곳이다. 재건축 규제완화를 제1공약으로 내세운 배 후보가 표를 얻을 수 있는 장소다. 아파트 경로당 역시 보수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많아 배 후보에게 유리한 장소다. 선거를 9일 앞둔 상황에서 자신에게 확실한 지지를 보내줄 수 있는 지역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배 후보는 이날 흰 운동화를 신고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은 채 오전 7시 30분부터 잠실 주공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다가가 악수를 청하며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배현진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외치는 그의 목소리는 쉬어 있었다. 연일 계속되는 선거 유세 강행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배 후보는 이날도 1km가 넘는 거리를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다.

이번 선거에서 배 후보의 강점은 높은 인지도다. 실제 한 시간 반 정도 출근 인사를 하는 동안 그를 알아보고 먼저 다가와 함께 사진을 찍는 시민이 다수 있었다. 또 도로에서 차 창문을 내리고 손을 흔드는 시민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그를 응원했다.

배 후보는 뉴스핌과 만나 "시민들을 직접 만나보면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느낀다"면서 "주변에서 선거운동 하면서 도로에서 차 창문을 내리고 인사해주는 경우는 많이 없다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반응이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배 후보는 그러면서 "시민들이 걱정 말라는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며 "선거에는 왕도가 없는 것 같다. 하루를 한달 같이, 1분을 열흘처럼 쪼개 열심히 뛰고 거리에서도 많은 분들 만나 인사하면서 진심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송파구의 한 경로당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사진=배현진 후보 캠프 제공>

송파구에 거주하는 70대의 강모씨는 배 후보를 알아본 뒤 반가운 얼굴로 악수를 했다. 그는 "배 후보가 당선되기를 기대해본다"면서 "사실 요즘 세상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한족으로 치우쳐서 그쪽은 뭐든지 옳다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면에서 배 후보가 잘 해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잠실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한모(63)씨도 "며느리가 1번을 찍겠다고 하는데 설득하고 있다. 잘 넘어오지 않아 오늘 설득하려고 배 후보와 사진도 찍었다"면서 "우리 집에만 표가 10표가 있다. 아들과 며느리 모두 설득해 2번을 찍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젊은 층의 시선은 배 후보가 극복해야 할 산이다. 한국당에 대한 젊은층의 인식이 좋지 않은데다 정치신인이라는 점도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박은영(36)씨는 "주변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1번을 찍겠다고 한다"면서 "우선 한국당을 싫어하고, 과거 배 후보가 MBC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던 것 때문에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송파구 주민 신모(29)씨는 "딱히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건 아니지만 배 후보에 대한 믿음이 가지 않는다"며 "정치 신인인 만큼 당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아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거환경 개선'내세운 최재성…'재건축 규제완화' 내세운 배현진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주거환경 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나의 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하고 지하화된 도로 위에 녹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 오페라·연극 극장과 미술 창작 및 전시관 등 명장 아트존을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 후보는 가락시장 전 시설 옥내화로 주거생활의 위해 요소를 차단한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배 후보의 제1공약은 재건축이다. 그는 급격한 부동산 보유세 인상을 저지하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법류 폐지 및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 탄천동측도로 친환경 지하화 및 지상 생태공원 조성, 글로벌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지구 조성 및 잠실경찰서 신설 등의 계획을 밝혔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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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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