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포커스] 중국 시안에 스마트폰만 보는 '수그리족' 전용 도로 등장

기사입력 : 2018년06월07일 10:56

최종수정 : 2018년06월07일 10:57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스마트폰만 보느라 고개를 숙인 ‘디터우주(低頭族 수그리족)’를 위한 전용도로가 중국 시안에 등장했다.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으라는 설명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지나친 배려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중국 시안에 등장한 '디터우주(스마트폰 유저)' 전용도로 <사진=중신망>

베이징 칭녠바오(北京青年報)등 매체들은 6일 시안 촹예카페이제(創業咖啡街)에 설치된 디터우주 전용도로 사진을 보도했다. 해당 도로는 지난 4월 인근 바이루이(百瑞) 백화점과 시안시 건설관리당국이 함께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루이 백화점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자는 취지에서 전용도로를 설정했다”며 “1개월만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대부분의 중국 네티즌들은 “아무 필요 없는 조치다. 도로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