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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SUV‧친환경차‘미래를 보여주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08일 10:09

최종수정 : 2018년06월08일 10:09

현대차 그랜드마스터‧벤츠 E300e 등 월드프리미어 공개
한국GM, 아우디‧닛산 등 신형 SUV 대거 선보여

[부산=뉴스핌] 전민준 기자= 부산국제모터쇼가 8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자동차 산업이 걸어온 길을 보고 동시에 미래의 자동차를 내다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혁신을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의 키워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차다. 부산은 현대차와 기아차, 벤츠와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최신 ‘SUV‧친환경차 격전지’가 됐다. 특히 현대차와 벤츠는 세계 최초 공개(월드 프리미어)를 선보이면서 차세대 SUV 및 친환경차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월드프리미어`로 현대차 SUV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를 깜짝 공개했다. HDC-2는 역동적인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마치 근육질의 남성을 보는 듯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반영해 코나(소형), 투싼(준중형), 싼타페(중형) 등으로 이어지는 풀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그랜드마스터. [사진=현대자동차]

기아차는 국내 최초로 미래 SUV 스타일이 구현된 소형 콘셉트카 ‘SP’를 공개했다. 소형 SUV지만 준중형 못지않은 실내공간과 젊은 감각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국GM은 중형SUV 이쿼녹스를 앞세워 조기 경영 정상화 의지를 드러냈다. 이쿼녹스는 디자인‧성능을 완전변경 한 4세대 모델로, SUV 경쟁이 치열한 미국에서 매년 20만대 이상 팔리고 있다. 한국GM은 또 대형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선보이면서 차후 SUV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해외 업체들도 SUV 전쟁에 참가했다. BMW코리아는 X시리즈의 뉴X2와 뉴X4를 공개했다. 뉴X2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로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소형 SUV다.

뉴X4는 기존 모델보다 주행 성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전장, 전폭, 휠베이스도 더욱 커졌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도달할 정도로 강력한 엔진이 특징이다.

BMW가 선보인 SUV 뉴X4.[사진=BMW코리아]

아우디코리아는 소형 SUV ‘Q2’와 중형 SUV ‘Q5’를 전날(6일) 공개한 데 이어 아우디 SUV의 미래를 보여주는 아우디 Q8 스포트 콘셉트도 선보였다. 한국닛산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SUV 엑스트레일을 국내 최초로 내놓았다. 인피니티코리아도 중형 SUV 올 뉴 QX50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아우디의 소형 SUV Q2.[사진=전민준 기자]

콘셉트카와 친환경차도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전기차 기반의 콘셉트카 에센시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차량으로 운전자가 집의 냉난방, 조명, 출입시스템까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에센시아에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니로 EV(전기차)를 공개했다.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를 목표로 개발된 모델로 완전히 충전하면 최소 38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제네시스 에센시아 컨셉트카.[사진=현대자동차]

벤츠는 이번에 더 뉴 E300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E클래스의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또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의 첫 콤팩트 콘셉트카 EQA도 출품했다. 주행모드에 따라 앞부분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스플레이 형태가 변하고 완충 시 최대 400km 주행이 가능하다. 도요타는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고, 렉서스코리아는 뉴 제너레이션 ES 300h를 처음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컨셉트 EQA.[사진=벤츠코리아]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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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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