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당일치기로 끝나는 북미정상회담...전문가 "김 위원장, 배수진 쳤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회담 끝난 직후 곧바로 떠날 가능성
3~4시간 짜리 회담 놓고 의견 분분.."사전 합의"vs"서로 불편"
남성욱 교수 "북미정상회담은 50%만 합의하고 만나는 것"
최강 부원장 "北 배수진 친 것..합의 안되면 갈 수 있다는 뜻"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당일인 12일 오후 2시(현지시간) 싱가포르를 떠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북미 간 '비핵화' 사전 합의를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은 10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정상회담 당일 오후 2시 싱가포르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다만 이 같은 출국 계획이 '잠정적'이라고 밝혔다. 변경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미정상회담을 시작한지 5시간 만에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를 떠나는 것이 된다. 핵심 의제인 비핵화와 북한 체제 보장과 관련해 북미 정상이 합의를 보기에는 물리적으로 부족한 시간이다.

[싱가포르 로이터=뉴스핌] 이길동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도착해 비비안 발라 크리스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에게 환영 인사를 받고 있다. 2018,06,10.

 '판문점 실무협상' 벌이던 美 성 김-北 최선희, 10일 두 정상 따라 싱가포르서 협상 재개

북미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북미 간에는 핵심 의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외교 전문가들은 미국이 요구하는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와 북한 체제 보장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양측이 여전히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판문점 실무협상을 벌여왔던 성 김 필리핀주재 미국대사(전 주한 미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이날 싱가포르로 자리를 옮겨 협상을 계속하는 모습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캐나다 퀘벡시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북미정상회담이)매우 잘 될 것"이라면서도 "김 위원장이 진지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면 대화를 이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는 "일반적으로 국가 간 정상회담은 90% 정도 사전에 합의하고 미세한 부분만 현장에서 메우는데, 북미정상회담은 50%만 합의하고 만나는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양측이 노력하고, 비핵화가 되면 체제 보장이 동시에 진행한다는 정도는 되는데 이행 계획 등에서 아직 합의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강 부원장 "김 위원장이 배수진 쳤다. 합의 안되면 곧바로 돌아갈 수 있다는 배짱 드러내"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김 위원장의 조기 귀국에 대해 "사실상 배수의 진을 쳤다"고 평가했다.

최 부원장은 "김정은 위원장도 배수의 진을 친 것"이라며 "북한이 그동안 밀리는 상태에서 버티는 모습을 보였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흔들어대니까 나도 시간 내에서 이야기할 것은 하고 합의가 안되면 바로 돌아갈 수 있다는 '시그널(신호)'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원장은 또 "비핵화 초입이 아직 해결이 안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비핵화의 수준과 속도에 대해 양측이 여전히 이견을 보인다는 것인데, 미국은 비핵화 초기부터 되도록 속도를 내라는 주문을 하는 것이고, 북한은 '무엇을 믿고 다 포기하느냐'는 식으로 맞서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 부원장은 다만 "정상회담이 끝나고 실무회담 방식으로 갈 수도 있다"면서 "통상 국가 정상간 회담은 그다지 회담 시간이 길지 않다. 약 4시간 정도에 할 말은 다 할 수 있다. 그 이후 실무회담이 일정을 다시 잡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