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블라인드니스' 런던패션위크맨즈 2018 진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블라인드니스(BLINDNESS)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패션위크맨즈 2018'에서 2019 S/S 콜렉션을 공개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 영국패션협회는 지난달 패션 산업 국제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첫 번째 디자이너 교류 프로그램으로 런던패션위크의 콜렉션 무대에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블라인드니스가 올랐다.

블라인드니스 19SS 콜렉션 [사진=서울디자인재단]

블라인드니스의 신규용, 박지선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신예 디자이너다. 세계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불리는 '2017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 프라이즈(LVMH Prize)'에 참여해 국내 디자이너 최초로 세미파이널 21팀에 진출했다. 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베스트디자이너로 꼽혔다.

블라인드니스의 2019 S/S 콜렉션 테마는 '유 아 원스 보스 더 콰이어트 앤드 더 콘퓨전 오브 마이 하트(You are once both the quite and the confusion of my heart)'로 순수한 사랑의 감정과 호기심, 구분하기 어려운 감정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랑의 감정처럼 혼란스럽고 명확하게 구분될 수 없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패턴의 이너(Inner)와 아우터(Outer)를 경계 없이 레이어드한 다양한 룩을 선보였다.

블라인드니스 19SS 콜렉션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이번 콜렉션의 의상은 딱딱한 듯했다가 부드럽게 이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두 디자이너는 S/S 시즌에 맞게 가벼우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오간자 소재를 옷과 동시에 장식적인 요소로 이용했다. S/S무드를 위해 여름 꽃과 꽃잎을 사용했고 마음의 혼란스러움을 프릴에서 생기는 원단의 중첩을 사용해 표현했다.

런던 콜렉션의 첫 진출을 위해 블라인드니스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시그니처 아이템인 '봄버자켓'과 화려한 프릴을 이용해 '젠더리스(Genderless)'적인 2019 S/S 콜렉션을 완성했다.

블라인드니스 19SS 콜렉션 [사진=서울디자인재단]

블라인드니스 디자이너는 "패션이 단순한 옷이 아닌 문화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성별의 영역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앤 콜렉션을 선보였다"면서 "이번 런던 콜렉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콜랙션에 진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블라인드니스의 런던콜렉션 진출에 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앞으로도 신진 디자이너의 잠재력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원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또한 서울 패션디자인의 가능성을 세계로 전파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