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당, 국회의원 재보궐 10여곳 '압승' 예상...후반기 고삐쥔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13일 21:33

최종수정 : 2018년06월13일 21:33

민주당, 경북 김천을 제외한 총 11곳에 후보 내
現 민주당 119석·한국당 112석..민주당 10곳 우세
개표 결과 따라 최대 17석까지 확대 가능성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내제1당의 변화 여부는 물론, 각종 정치지형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13일 오후 6시 출구조사 결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구 12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0곳, 자유한국당이 1곳에서 당선이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경북 김천을 제외한 총 11곳에 후보를 낸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8.05.15 kilroy023@newspim.com

6.13일 기준 총 119석(민주당 118석+정세균 전 국회의장 민주당 복당)을 가진 '원내1당' 더불어민주당은 전날까지 전국적으로 높은 지지율에 힘 입어 총 11곳에서 석권을 자신했었고, 정태옥 탈당계 처리로 112석이 된 '원내 2당' 자유한국당은 4석(부산 해운대을·경북 김천·충남 천안갑·충북 제천단양) 플러스 알파를 내다봤다.

민주당이 출구조사대로 10곳에서 당선자를 내거나 혹은 석권할 경우, 의석수는 129석~130석으로 늘어난다. 반면, 한국당이 1곳 플러스 알파에서 당선자를 낸다면 상황에 따라 17석 이상 차이나게 된다.

원내 1당 자리는 바뀌지 않으나 민주당과 궤를 같이하는 민주평화당 14석,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3석, 정의당 6석, 민중당 1석, 무소속 4석 등을 고려하면 의사결정 과정에서 한국당과 격차를 크게 벌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러한 시나리오대로 원 구성이 이뤄진다면, 민주당이 향후 문재인 정부의 입법 및 개혁과제 추진을 하는 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원내1당 자리를 유지할 경우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자리엔 민주당 경선 결과에 따라 6선 문희상 의원이 앉게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 17곳 중 14곳 플러스 알파, 한국당은 2곳 플러스 알파에서 당선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