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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CVID 부재 논란, 실무협상서 논의될 '검증' 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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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이미 공동성명에 담겼다", CVID 역풍은 계속
폼페이오 "김정은 비핵화 시급성 이해한다, 검증이 핵심"
전문가는 "의심지역 특별사찰 허용해야, 합의 쉽진 않을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 비핵화에 대한 검증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북미 새로운 관계 수립 등 역사적인 합의를 이뤄냈지만, 그동안 미국이 공언했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는 공동성명에 담기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은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이 판문점 선언 및 과거 주요 합의 내지 성명을 인용했다는 점에서 CVID가 이미 담겨 있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 주부터 북한과 북미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하는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북미회담 공동성명에는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약속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싱가포르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내주 북미실무협상의 핵심은 검증, 폼페이오도 강조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주 열리는 북미 실무협상에서는 검증 부분을 어떻게 합의할지가 중요한 의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마칠 타이밍의 시급성을 알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북미정상회담은 양국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설정할 거대하고 역사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검증이 거기서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검증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국제기구와 미국이 종합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가운데)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2018.06.14 yooksa@newspim.com

북 비핵화 순서는 신고→폐기→검증 및 사찰, 사찰 주체도 합의해야
의심지역 특별사찰 여부가 관건, 문성묵 "北 비핵화 진정성 여부 결정"

전문가들은 검증 순서에 대해 북한의 핵탄두 및 핵물질 신고, 폐기 및 반출, 검증 및 사찰의 순서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북한의 의심 지역을 사찰할 수 있는 특별사찰의 합의 여부가 중요하지만 합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성묵 국가안보전략연구소 통일전략센터장은 "비핵화는 우선 북한의 신고부터 이뤄질 것이다. 북한이 핵물질을 추출하는 단계부터 미사일 제조까지 모든 과정을 얼마나 투명하게 신고를 할 것이냐가 핵심"이라며 "신고를 받고 검증하는 주체도 결정해야 한다. IAEA가 될 것인가 미국 혹은 여러 나라가 같이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센터장은 "이후 사찰을 통해 검증을 받아야 하는데 의심되는 지역을 언제라도 현장에서 사찰할 수 있는 특별사찰을 북한이 허용할 것인가 여부에 따라 북한 비핵화의 진정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센터장은 "미국이 전체적인 사찰을 요구하면 북한이 주한미군 기지도 사찰하자고 역제안할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굉장히 어려워지는 것이다. 초기단계 실무협상에서 북한이 얼마나 진정성을 보여주느냐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장광일 동양대학교 국방기술대학 학장도 "북한이 갖고 있는 핵물질과 핵시설, 핵과학자 등 북한이 갖고 있는 핵프로그램에 대한 신고부터 돼야 한다"면서도 "북미정상회담에서 CVID 자체도 애매모호한 합의를 해서 비핵화가 제대로 될지는 의문"이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 [사진=38 노스 홈페이지 캡처]

권태진 "6개월 내 핵탄두 반출, 美 실무협상서 양보 어려울 것"

권태진 GS&J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 연구원장 역시 특별사찰을 북한이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북한이 일부 핵탄두 해체 등을 6개월 이내에 합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권 원장은 "북한은 특별사찰에 대해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전문가 그룹이 가서 검증해야 해야 하는데 일단 유엔의 전문기관에서 검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장은 미국의 중간선거 이전에는 북한이 핵탄두 반출 및 해체 등 중대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이 부분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큰 틀에서 합의했지만 미북은 서로에 대해 신뢰하지 않을 것인데 이것이 이뤄지지 않으면 미 의회에서도 이를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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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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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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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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