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6월 중순 수출 4.8% 감소…작년 호실적에 고전

기사입력 : 2018년06월21일 09:07

최종수정 : 2018년06월21일 09:07

연간 수출 증가율도 6.5%로 떨어져
조업일수 부족 및 선박 기저효과 영향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6월 수출이 조업일수 부족과 지난해 호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고전하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수출액은 302억9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02억7000만달러로 13.0%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26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6월 중순까지 누적수출은 2765억87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5% 늘었다. 이는 5월말 현재 연간 수출증가율 8.2%보다 1.7%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월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지난해 전체 15.8% 증가한데 이어 지난 1월 22.3% 급증했다가 2월에는 설 명절로 인해 증가폭이 3.9%로 줄었다. 이후 3월에 6.1% 증가했다가 4월에 다시 1.5% 감소했고 5월에는 13.5% 늘었다(그래프 참고).

6월 수출이 고전하고 있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우선 지방선거로 인해 이달 중순까지 조업일수가 13.5일로서 지난해 6월(14.5일)보다 1일 부족했다.

또한 지난해 6월 대규모 해양플랜트 등 선박 수출이 선전하면서 호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일단 견조한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이달의 일평균수출액은 22.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1.9억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조업일수가 하루 부족했지만 일평균수출액은 양호한 수준"이라며 "이달에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선박수출 등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