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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주가 반토막 '케어랩스', 지분투자 등 광폭행보 지속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11:11

최종수정 : 2018년06월22일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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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주가...차익실현 매물에 곤두박질
관련사업 지분투자로 시너지 극대화 추진
사옥 매입으로 비용 절감 꾀해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국내 O2O(Online to Offline) 상장 '1호'라는 타이틀로 화려하게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케어랩스가 요즘 맥을 못추고 있다. 눈에 띄는 악재는 없지만 모회사 리스크와 함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크게 꺾였다. 그럼에도 회사 측은 관련 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늘리고 사옥을 사들이는 등 광폭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어랩스 주가는 최근 8거래일 동안 19.24% 하락했다. 앞선 지난 5월 말(5.24~5.30)과 4월 말(4.26~5.9)에 4거래일 연속, 8거래일 동안 각각 24.71%, 22.08% 빠지며 낙폭이 이어진다. 케어랩스는 상장 초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상태다.

앞서 케어랩스는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2만원)를 200% 웃도는 4만원에 형성됐고 같은 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5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이어 상장 한달여 만에 6만원대를 넘기도 했다.

케어랩스의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회사 측은 “유통 주식수가 적은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내린 것 같다”며 “계열사가 많은 점 등 모회사 리스크도 하락 요인일 수 있다”고 짚었다.

하지만 회사 측의 비즈니스 확장 방침은 이어지고 있다. 케어랩스는 최근 현재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회사들의 지분 투자를 늘리는 상황. 가장 최근인 지난 18일 개인건강기록(PHR) 데이터 플랫폼 기업 라이프시맨틱스의 지분 18.4%를 64억원에 사들여 2대 주주가 됐다. 케어랩스의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 '굿닥'과 라이프시맨틱스의 알고리즘 기반 질병 예방 및 관리 솔루션을 결합하고 상급종합병원과 협력해 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지난달엔 미국 성형(미용) 견적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뷰티소셜의 지분 60%를 인수했다. 미국에선 성형 정보 시장이 '핫'한 섹터로 부상하고 있다. 뷰티소셜의 1차 목표는 2020년까지 월간이용자수(MAU) 300만명을 돌파하는 것이다.

또 지난달 벤처캐피탈 데일리파트너스에 50억원을 투자했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제약과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타깃인 벤처투자사다. 앞으로 유전자 분석과 신약 개발 등 유망 바이오 벤처를 발굴할 방침이다.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 /김학선 기자 yooksa@

사옥을 사들여 비용 절감도 꾀한다. 케어랩스는 강남구 역삼동 소재 3232.8㎡(약 980평) 규모의 건물을 173억원에 매입했다. 인수금액 가운데 40억원을 공모자금으로 나머지 130억원은 은행권 차입을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인테리어 공사 등을 마쳐 오는 9월 입주할 예정이며 5~6개층을 사용하고 4~5개층은 임대를 놓을 계획이다. 기존 5곳에 흩어져 있던 직원들이 한 곳에 모여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고 연 6억원 가량의 임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건물 가치 상승은 플러스 알파다.

회사 관계자는 “은행권 차입 금리가 2% 초반대로 이자비용이 1년에 3억원 안팎”이라며 “사옥 매입으로 기존 임대비용 6억원에서 대출 이자로 3억원을 내면 돼 연간 3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26억원, 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36%, 16% 증가한 수치다. 플랫폼과 마케팅, 솔루션 등 3개 사업부의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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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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