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IPO] 국내 첫 O2O 케어랩스 “원스톱 의료서비스 플랫폼 구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동수 대표 “넘버원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 도약”

[뉴스핌=최주은 기자] “병원에 가서 주민번호와 연락처, 주소를 적지 않아도 됩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 접수하고 또 진료 후엔 앱 처방전을 통해 약을 받아갈 수 있게 됩니다. 집을 나설 때부터 병원을 나설 때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구현되는 것이죠.”

오는 28일 코스닥 입성을 앞둔 케어랩스 김동수 대표이사는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넘버원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케어랩스는 병원 검색 플랫폼 ‘굿닥’과 뷰티케어 플랫폼 ‘바비톡’으로 잘 알려진 헬스케어 O2O(Online to Offline) 기업이다. 옐로모바일 손자회사로 '옐로모바일→옐로오투오→케어랩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최대주주인 옐로오투오가 지분 48.8%를 보유중이다.

이 회사는 굿닥과 바비톡과 같은 플랫폼 사업과 마케팅을 포함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사업모델로 한다. 솔루션 사업부문은 700여개 비급여 병의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CRM' 'Jarvis CRM' 등 고객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각 부문별 매출 비중은 ▲헬스케어 마케팅 144억원 ▲굿닥·바비톡 등 헬스케어 미디어 플랫폼 109억원 ▲헬스케어솔루션 17억원(12%) 순이다.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이사 <사진=케어랩스>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헬스케어 원스톱 서비스 구축,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사업 진출, 데이터 플랫폼 도약 등 기존 사업에 기반한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고, 헬스케어 시장 규모의 확대와 함께 지속성장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어랩스는 이번 공모자금인 최대 234억원을 마케팅비, 지방사업소 개설을 비롯한 기존 사업 확대와 데이터비즈니스, e커머스 등 신규 사업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헬스케어 마켓팅의 경우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며 “지속적인 사업 영위를 위해 병원 관련 서비스를 확대, 신사업을 골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병원 접수를 모바일로 대신하고 암호화된 바코드 처방전을 선보이는 정도”라며 “한꺼번에 많은 변화가 있으면 고객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으니 천천히 조금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 사업부가 운영하는 병원∙약국 찾기 앱 ‘굿닥’뷰티케어 후기 앱 바비톡은 모두 업계 1위다.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부의 비급여 병∙의원용 CRM소프트웨어 및 약국 처방전 보안 시스템 시장 점유율도 1위다. 여기에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사업부 또한 국내 유일 병∙의원 특화 솔루션을 제공,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선 지난해 10월 녹십자웰빙‧홀딩스로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프리(Pre)-IPO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케어랩스가 국내 O2O 업계 첫 상장사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공사례가 돼야한다는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동시에 타깃 시장 확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지속성장을 견인해 국내를 대표하는 ‘헬스케어&뷰티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케어랩스는 상장되는 주식의 17%인 13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5000~1만8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총 195억~234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하고 청약은 이달 19~20일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혜훈 "韓 경제, 회색코뿔소 상황"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29일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코뿔소(Gray Rhino)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29 choipix16@newspim.com '회색코뿔소'라는 용어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5대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인구, 기후, 극심한 양극화, 산업 대격변, 지방 소멸을 꼽았다. 다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발생한 '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기획을 연동하는 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2-29 10:00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