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랩스는 ‘데일리파트너스’에 지분을 투자해 헬스케어 플랫폼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IT 기반 헬스케어‧바이오 기업 발굴에 나선다.
케어랩스는 데일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데일리파트너스를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케어랩스는 데일리파트너스의 지분을 45.5% 확보하게 됐다.
케어랩스는 단순한 지분투자에 그치지 않고, 데일리파트너스의 네트워크를 통해 헬스케어 데이터 사업에 필요한 IT기반 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타트업 기반 O2O 기업 최초로 코스닥 직상장에 성공했던 케어랩스의 사업 능력을 활용하면 가능성 있는 기업들을 성장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이사는 “이번 벤처캐피탈 투자를 통해 헬스케어와 IT가 융합된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사업 모델 구축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혁신하여 장기적인 회사의 그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애널리스트 출신 이승호씨가 대표 이사로 있는 벤처캐피탈(VC)이다. 펀드매니저와 벤처캐피탈리스트가 합류하며 핀테크·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성장산업군 전문 벤처캐피탈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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