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문] 문재인 대통령, 인도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 축사

기사입력 : 2018년07월09일 22:49

최종수정 : 2018년07월09일 22: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인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단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한·인도 경제 협력의 결실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이다 공장이 인도와 한국, 50여개 부품회사의 노력과 기술이 함께 들어가 있다"면서 "노이다 공장이 활기를 띨수록 인도와 한국 경제도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인도와 한국이 서로에게 가장 좋은 동반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며 "인도와 한국의 닮으면서도 상호보완적인 모습이 우리의 협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인도 노이다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사진=로이터]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 전문이다.

삼성전자와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

새로운 공장의 준공을 축하합니다.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나라입니다. 인도의 고속성장에 우리기업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쁩니다. 오늘 세계 수준의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님과 함께 양국 경제협력의 결실을 축하하고 상생과 번영의 미래를 축복할 수 있어 그 기쁨이 더욱 특별합니다. 새롭게 탄생한 공장 곳곳에서 수많은 분들의 땀과 열정,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2년 연속 브랜드 신뢰도 1위입니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협력사 임직원들께서 인도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오셨습니다. 그 마음을 받아주고 인정해 준 인도 국민들께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삼성전자와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

이제 노이다 공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삼성전자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공장이 되었습니다. 인도와 한국 국민들이 거는 기대도 그만큼 더 커졌습니다. 노이다 공장이 활기를 띨수록 인도와 한국 경제도 함께 발전할 것입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에는 인도와 한국, 50여개 부품회사의 노력과 기술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노이다 신공장의 준공으로 이들 중소 부품 업체들도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수출의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인도 국민의 일자리도 많이 늘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공장에서만 2000여 명 이상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인도 현지 협력사까지 고려하면 일자리 창출효과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이 중동, 아프리카 등 제3국 수출로 이어져 양국 간 경제협력의 결실이 더욱 커지길 기대합니다. 오늘 준공한 노이다 공장이 인도와 한국 간 상생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모디 총리님,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오늘 인도와 한국이 서로에게 가장 좋은 동반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인도는 35세 이하 인구가 65%에 이를 만큼 젊고 진취적인 나라입니다. 높은 교육열로 새로운 문물을 수용하고 창출하는 능력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뛰어납니다. 영적인 전통과 대범한 상상력이 뒷받침되어 IT,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원천기술과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역동적이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나라입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한국은 특히 상용기술과 하드웨어에 강합니다. 인도와 한국의 닮으면서도 상호보완적인 모습이 우리의 협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서로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임직원 여러분,

이곳 우타르프라데시 주에는 2000년 전 가야를 찾아온 김수로 왕의 왕비 허황옥의 고향 아요디아가 있습니다. 한국의 고대국가 가야는 당대 최고의 제철 기술로 500여 년이 넘도록 한반도 남부에 동북아 최고의 철기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또한 인도에서 전파된 불교문화가 꽃피운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곳 노이다 공장에서 오래전 인도와 한국이 만나 빚어낸 귀한 인연과 찬란한 문명을 다시 떠올립니다. 이곳 노이다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스마트폰이 인도와 한국의 IT문명을 이끌어가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 임직원 여러분이 인도 국민과 함께 흘리고 있는 땀은 양국의 우정과 번영의 역사에 커다란 성취로 기록될 것입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