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윤병락 ‘사과’·황선태 ‘햇빛공간’ 보러 대치동 써밋(SUMMIT)으로 오세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 = 서울 대치동에 새로운 아트갤러리가 문을 열었다. 써밋(SUMMIT)갤러리가 바로 화제의 장소다. 써밋(SUMMIT)은 산꼭대기 또는 정상을 가리키는 단어이자, 대우건설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주거브랜드이기도 하다. 대우건설은 강남구 대치동 언덕길에 자리잡은 복합문화시설에 본격적인 미술전시공간을 꾸미고 첫 전시를 마련했다.

써밋갤러리의 개관을 알리는 전시의 타이틀은 ‘1막1장(Act1. Scene1.)’. 한국 현대미술에서 새로운 조형언어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개척 중인 다섯 명의 작가가 초대됐다. ‘지금 여기(Now & Here)’를 테마로, 작금의 한국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개관전에는 박태동 신동원 윤병락 윤종석 황선태의 신작과 근작이 내걸렸다. 작가들은 국내외 미술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각자 15회 이상의 개인전을 개최해온 중진들이다. 이들은 미술관에서만 감상할 수 있었던 200호 이상의 대형 회화와 도자설치, 조각을 출품해 넓고 시원한 전시실을 다채롭게 꾸몄다.

서울대 조소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박태동은 보석 이전의 원석을 입체작품으로 표현해온 조각가. 이번에도 견고한 물성을 지닌 원석을 독특한 매스 형태의 추상조각으로 만든 ‘젬스톤’ 시리즈를 출품했다. 재료가 가진 원래의 물성을 넘어 폭넓은 시각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업이다.

홍익대 도예과및 대학원을 거쳐 미국 크랜브룩미술학교를 졸업한 신동원은 ‘도자 정물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작가. 최근에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브제 스스로 끓어넘치거나 물방울을 튀기는 것 같은 상상 속 이미지를 벽면에 구현했다. 푸른 욕조 위에 거품이 퐁퐁 샘솟거나 검은 탁자에 커피포트와 커피잔이 어우러진 작품은 평면과 입체가 공존하는 정물 설치작업으로 나아갔다.

윤병락 ‘가을향기’. Oil on Korean paper attached to panel. 2018 [사진=써밋갤러리]

경북대 서양화과와 대학원 출신의 윤병락은 ‘사과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 대구, 서울, 오사카, 프랑스에서 20여 회의 개인전을 가진 그는 일반적인 시선과는 달리 위에서 수직으로 내려다보는 구도로 나무상자에 가득 담긴 사과를 탐스럽게 그려낸다. 화면 내부의 빛과 전시장 조명의 방향을 일치시켜 화면 외부의 공간까지 작품의 일부분으로 각인시키고 있다. 낯익은 사과지만 웬지 낯설고 신선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남대 미술교육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윤종석은 엄청난 공력을 요하는 ‘주사기 점화(點畵)’로 유명세를 얻은 아티스트다. 물감을 주사기에 넣어 한땀 한땀 찍거나 뿌리며 뜻밖의 형태와 풍경을 만들어내는 그는 무심코 놓여진 옷을 작가적 관점으로 독특하게 표현한 회화 등을 출품했다.

황선태 ‘햇빛이 드는 공간’. 강화유리, 샌딩, 유리전사, LED. 2015 [사진=써밋갤러리]

경희대 미술교육과를 거쳐 독일 할레 북 기비센슈타인 미대를 졸업한 황선태는 빛으로 풍경을 그린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밝은 햇살이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은 전시장에 마치 야외로 통하는 창문이 열린 것 같은 느낌을 제공해 신선하다.

써밋갤러리 관장인 이승미 대우건설 상무는 “건축은 예로부터 인류의 지혜와 감성이 결합된 절정의 예술이다. 또 주거공간은 취미, 여유, 활력 등의 가치가 충족되는 복합문화의 산물이다. 써밋갤러리는 이 같은 건축과 주거공간에 관심이 많고,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탄생했다”며 “그 첫 걸음을 알리기 위해 ‘1막1장’전을 기획했다. 미술기획전 외에도 디자인가구 전시장, 카페도 조성돼 있고, 특강도 개최하니 많은 이들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개관전 큐레이팅은 에이루트의 송희진 이사가 맡았으며,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일요일은 휴관이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