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괌과 보령시가 문화관광에 있어서 긴밀한 사이가 됐다.
괌정부관광청(Guam Visitors Bureau)과 보령시는 양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괌과 한국 두 지역간의 문화관광 교류 협약식은 지난 14일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 공식 초청받은 괌정부관광청 필라 라구아나 글로벌 마케팅 총괄이사와 김동일 보령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지난 14일 개막한 보령머드축제에서 괌정부관광청 필라 라구아냐 글로벌 마케팅 총괄이사와 김동일 보령시장이 문화관광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
이번 협약을 통해 괌과 보령시는 문화, 관광, 축제,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공동번영 발전을 도모하며, 보령머드축제 및 괌 관광 홍보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앞서 라구아냐 마케팅 총괄이사는 김 시장에게 초청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보령머드축제에 대해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괌과 보령시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 나가는 한편 조속한 시일 내 괌의 축제, 이벤트에 보령시를 초청하는 것도 고려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또 충청도를 비롯한 중부권 거주민들에게 괌 여행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괌을 찾는 한국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반영해 21일부터 청주공항에서도 제주항공의 청주~오사카~괌 노선이 정기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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