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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분양보증 비롯 6개 보증상품 보증료율 인하

기사입력 : 2018년07월29일 13:00

최종수정 : 2018년07월29일 13:00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보증을 포함한 6개 보증상품의 보증료를 낮추기로 했다.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HUG는 지난 27일부터 분양보증료를 14.8% 인하했다.

분양보증료는 지난해부터 한시적으로 10% 인하 중이다. 이번 조치는 이에 약 5%를 추가 인하하는 것으로 이번에 한시 인하 조치는 폐지됐다.

분양보증료는 HUG 보증상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분양보증료율은 주택사업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9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인하돼 왔다.

HUG는 이번 보증료율 추가 인하로 주택 임차인, 구입자, 주택사업자가 지는 보증료 부담이 연간 약 250억원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HUG는 △임대보증금 보증료율 21.8% △후분양 대출보증 보증료율 36.9% △PF보증료율 6.8% △정비사업대출보증료율 9.3% △모기지보증료율을 14.5% 인하했다.

오는 31일부터는 구입자금보증, 임차자금보증, 전세금반환보증 할인제도도 확대 시행된다.

우선 주택구입자금보증과 주택임차자금보증 할인 제도를 확대한다. 사회배려계층 범위를 기존 연소득 2억5000만원 이하에서 4000만원 이하로,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40%로 확대해 수혜대상 및 할인폭을 넓힌다.

전세금반환보증은 연소득 4000만원이하인 신혼부부·청년가구에 대한 보증료 할인을 기존 40%에서 50%로 확대한다.

신설제도도 생긴다. 기금이 출자된 리츠와 사회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임대보증금 보증료 할인(30%)을 신설한다. 전세금반환보증의 경우 연소득 4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인 청년가구에 대한 보증료 10% 할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미분양 관리지역 공급 과잉으로 인한 HUG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해당 지역 사업장에서의 분양보증료 할증(5%) 제도도 신설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앞으로도 보증제도를 개선해 공사가 가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을 비롯한 주거복지정책을 충실히 뒷받침하겠다"며 "주택업계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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