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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시즌3승’ 쭈타누깐, 박인비 제치고 랭킹 1위 복귀... 이민지 2위

기사입력 : 2018년07월30일 06:38

최종수정 : 2018년07월30일 10:03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 이민지 1타차 제치고 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쭈타누깐이 시즌 3승에 성공, 세계 랭킹 1위를 예약했다.

에리야 쭈타누깐(23·태국)은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6480야드)에서 열린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호주교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쭈타누깐이 시즌 3승이자 통산 10승으로 세계 골프 랭킹 1위 자리를 예약했다. [사진= LPGA]
이디스 스코티시 오픈 리더보드. [사진= LPGA]

쭈타누깐은 지난 5월 킹스밀 챔피언십, 6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3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0승을 차지, 박인비(30·KB금융그룹)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를 예약했다. 두 계단 오른 1위로 상승한 쭈타누깐은 지난해 6월 2주간 1위에 오른 이후 1년 1개월만에 다시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불참한 박인비는 3개월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5100만원)를 추가한 쭈타누깐은 시즌 상금도 202만2765달러(약 22억6000만원)로 1위를 질주했다.

이날 쭈타누깐은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후 6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7번 홀~9번 홀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후반 11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쭈타누깐은 16번홀(파5)에서의 버디로 공동선두 이민지를 제쳤다. 이후 18번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졌으나 파 세이브에 성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진영(23·하이트진로)과 강혜지(28)가 공동 3위(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 양희영은 공동 5위(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 김인경(30·한화큐셀)은 7위(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유소연(28·메디힐)은 공동 11위(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에 자리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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