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개통을 앞두고 본격적인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한다.
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승강장 정위치 정차 등 총 69개 항목에 대한 시설물검증시험이 실시된다.
이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해 공항철도 영업열차를 총 2084회 투입할 계획이다.
종합시험운행은 철도시설물의 기능과 성능, 철도차량과의 인터페이스를 확인하는 ‘시설물검증시험’과 열차운영의 적합성, 역사 설비점검 및 기관사 노선숙지훈련을 시행하는 ‘영업시운전’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오세영 철도공단 안전품질본부장은 “마곡나루역이 개통되면 마곡지구와 수도권 광역교통망(지하철 5·9호선)이 연결돼 서울도심과 인천공항, 김포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종합시험운행으로 나타나는작은 불편사항까지 보완해 안전하고 편리한 마곡나루역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