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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후속 증자 지연…은산분리 완화 기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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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 추진하다 300억에 그쳐…대출 중단 등 개점휴업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케이뱅크는 지난달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300억원에 그쳤다. 이후 신속하게 후속 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달이 다 되도록 감감무소식이다.

일각에선 여당과 정부가 추진 중인 은산분리 규제 완화 이후 대주주 KT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증자에 나설 것이라 보고 있다.

서울 광화문 더트윈타워에 위치한 케이뱅크.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후속 증자 추진 상황에 대해 두 달여 가깝게 "주주사들이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달 20개 주주들을 대상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보유지분의 제한을 둔 은산분리 규제하에서는 모든 주주사가 증자에 참여하지 않고서는 실권주 발생이 불가피하다는 현실에 막혀 300억원 증자에 그쳤다.

케이뱅크는 당시 "안정적 사업운영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후속 증자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데 주주사 간 협의가 완료됐다"며 "주요 주주사들과 함께 규모와 시기, 방안을 빠르게 확정하겠다"고 추가 증자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추가 증자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일부 소규모 주주사들이 증자 참여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들은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전제로 투자한 만큼 실제 규제가 완화된 이후에 증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인 KT는 자본금을 더 넣고 싶어도 넣을 수가 없다. 은산분리 규제에 따라 지분율 이상으로 자본을 추가로 납일 할 수 없는 형편이다.

대안으로 떠올랐던 우리은행과 DGB금융지주 등 금융권 주주들의 적극적인 역할도 더는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우리은행은 연내 지주사 전환,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 인수라는 중대 현안에 매달려 있어 후속 증자를 위한 논의에 적극적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금융권에선 케이뱅크가 국회의 은산분리 규제 완화 조치 이후에 대대적인 증자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여야가 이르면 이달 내에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데 뜻을 모은 만큼 연내 대주주 KT를 중심으로 유상증자에 나설 수 있다는 추측이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것은 없다”면서도 “은산분리 규제 완화 이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케이뱅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본금을 충분히 확보 못한 상황에서 증자마저 난항을 겪으며 케이뱅크는 최근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다.

이날 기준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상품 5개(슬림K신용대출·일반가계신용대출·직장인K신용대출·직장인K마이너스통장·미니K간편대출)는 모두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상품 리뉴얼 중인 미니K 간편대출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도 소진’이 판매 중단의 원인이다. 자본확충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상적인 여신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 것이다.

케이뱅크 주주사의 한 관계자는 “자본금 문제로 여신영업을 쿼터제로 해야 하는 비정상적 상황이라서 증자가 시급하지만 시기와 규모를 단언하기는 어렵다”며 “추가 증자에 대한 필요성은 모든 주주사가 공감하겠으나 현재 크게 구체화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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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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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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