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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취업하고 싶은 기업 8위..."이통사중 유일 TOP 10"

기사입력 : 2018년08월31일 17:33

최종수정 : 2018년08월31일 17:33

대학내일, 전국 주요 24개 대학 대상 기업인식 조사
1위 삼성전자, 2위 한전, 3위 LG화학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8위에 선정됐다. 통신사 중에선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한 것.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중시하는 근무 환경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가치 혁신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학 문화 조사기관 '대학내일 20대 연구소'는 수도권 및 지방 주요 대학 24개교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전국 주요 대학 취준생 취업준비 및 기업인식'을 조사, 31일 발표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 조사 순위 [자료=대학내일]

SK텔레콤은 이 조사의 '취업하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다. 이통사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고 2위 한국전력공사, 3위 LG화학 순으로 뒤를 이었다.

SK텔레콤측은 '자율적 선택근무제' 등 직원들의 워라밸에 초점을 맞춰 개선된 기업 문화가 대학생들 인식 개선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자율적 선택근무제는 업무 마감 등 업무로 업무량이 많은 직원은 이를 근무계획에 미리 반영해 그 전주는 근무시간을 대폭 줄여 30시간만 일하는 등 개인이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식의 제도다.

10~20대 고객을 겨냥한 1020 세대 컬처브랜드 '영(0, Young)'도 런칭하면서 대학생 고객과 접점을 넓혀왔다. 지난 1999년 통신업계 최초로 신세대를 위한 이동전화 브랜드 'TTL'을 선보인지 약 20년만에 또다시 젊은층 대상 혜택 혁신을 이어오며 이통사 중 가장 젊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대학생들이 기업 선택시 가장 우선으로 보는 항목이 '연봉'인 것으로 조사됐다는 점이다. 대학생들의 희망 연봉은 4262만원으로, 전공별로는 공학계열(4657만원)이 가장 높았고 자연계열(4227만원), 인문계열(379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과 전공 등에 상관없이 모든 대학생들이 가장 먼저 떠올린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아울러, 인문계열 상위 10위 기업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공기업이 절반을 차지, 안정적 기업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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