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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맥쿼리 습격 '플랫폼운용', 작년초 이미 맥쿼리인프라 청산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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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키플레이어,작년4월 인프라운용사들에 맥쿼리자산 획득 제안
실패시 주가 상승 따른 캐피탈게인 대안 제시도
맥쿼리 "경영권위협 인지후 정관변경" vs 플랫폼 "정식제안 아닌 아이디어 차원 접촉일 뿐"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4일 오전 08시1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행동주의 헤지펀드를 표방하며 국내 유일한 상장 인프라펀드인 맥쿼리인프라의 주주가치 제고를 주장해온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의 의도에 의구심을 제기할만한 증거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MKIF와 플랫폼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번 맥쿼리 고액보수 문제를 제기해온 플랫폼 C전무와 K상무는 맥쿼리자산운용 출신이다. 이들은 2015년 맥쿼리 퇴사한 후 1인 부띠끄를 설립, 기업의 M&A를 지원하는 업무를 해오다 지난해 말 플랫폼파트너스에 합류했다. 

문제는 이들이 1인 부띠크 시절인 작년 4월 맥쿼리인프라펀드 운용권을 위해 해외 인프라운용사에 보낸 제안서(Proposal)다. 뉴스핌이 입수한 이 제안서에 따르면 이들은 맥쿼리인프라의 주가 상승에 따라 운용보수가 급격히 높아진 점을 언급하며 경영권 공격을 통해 최종적으로 인프라자산을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안서는 지난해 상반기 인프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싱가포르 국적의 한 인프라운용사에 보내졌다. 제안서에는 5조원 규모의 인프라 자산 획득이 목적이라고 명시돼 있었고, 이를 위해 단기 및 장기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들은 맥쿼리인프라 지분을 5% 미만으로 취득하고 주주총회에서 50% 이상의 표를 획득, MKIF를 해산시킨 후 상장폐지를 거쳐 자산을 청산하거나 직접 운용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패할 경우 MKIF의 운용보수를 낮춰 주가상승에 따른 단기차익을 추구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특히 작년부터 맥쿼리인프라 주가가 올라 운용보수가 급증,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외국투자자들의 미개척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외국운용사 진입이 알맞은 시점이라고도 했다. 

MKIF 측은 지난해 6월 이 같은 내용을 파악하고 정관을 수정해 펀드의 해산 요건을 기존 '과반수'에서 '2/3'로 변경, 경영권 방어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1일 감독당국에 "투자자문업 또는 투자일임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활동을 해왔다"며 미등록 영업금지 위반 혐의를 제기하며 상기 제안서를 증거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 한 의결권자문기관 관계자는 플랫폼이 여느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모습과는 다소 다른 측면을 조심스럽게 언급한다. 이 관계자는 "일반적인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주주가치를 단기에 끌어올려 시세차익을 목표로 하는데 비해 플랫폼은 최종적으로 자산운용권 확보가 목적인 것 같다"며 "과거 삼성물산이나 SK글로벌을 공격했던 헤지펀드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모습"이라고 의견을 전해왔다.

또한 맥쿼리인프라펀드의 경우 일반적인 기업과는 달리 단기 주가급등이 어려워 시세차익을 얻기 힘든 구조다. 때문에 행동주의 펀드의 '먹잇감'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이는 도로, 터널 등 국가의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예측통행량을 감안한 미래수익이 예측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플랫폼파트너스와 MKIF의 경영권(운용권) 분쟁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됐으나 최근 3개월간 주가는 8900~9000원대에서 맴돌고 있다.

6월 말 이후 맥쿼리인프라 주가 추이 <자료=대신증권 HTS>

이에 대해 플랫폼파트너스는 "MKIF 주가가 지지부진한 것은 불합리한 성과보수 때문이다. 보수가 개선되면 주가가 20~30%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해 꾸준히 보수 인하를 요청해왔다"고 애초 취지를 강조했다. 플랫폼 관계자는 "처음 서신을 보낼 때부터 보수를 낮춰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것만이 목적이었지만 MKIF이 적대적 방어전략을 취하면서 경제적 논리만으로 대화하기 어려워진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작년 해외운용사에 보냈던 제안서에 대해서도 1년 이상 시간이 흘러 상황이 많이 변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플랫폼파트너스 입사 이전 M&A 아이디어 제시를 위해 접촉해본 정도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플랫폼 관계자는 "아이디어 차원의 접촉이었을뿐 정식 제안이 아니어서 미등록 투자자문사의 영업금지 조항에도 어긋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코람코자산운용의 1년 단기 운용 제안에 대해선 "현재 MKIF 이사회 체제 하에서 최선의 방법"이라는 입장이다. 대체 운용사 공개입찰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릴 경우 현재 맥쿼리인프라 이사회가 이를 맡아 선임하기 때문이다. 플랫폼은 "주총 안건으로 중립적 감독이사 선임을 요청했지만 MKIF에서 받아주지 않았다"며 "현재 광주순환도로의 상납구조와 비리 관련수사가 진행중이며 불과 1주일 전 천안고속도로에 대한 비리의혹도 제기되는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많아 MKIF 이사회를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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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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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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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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