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동남아·호주

속보

더보기

美 국무부 "PIF FDP 대표단, 태평양 16개 도서국과 對北 압박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라이언 징크 미 내무장관을 주축으로 한 미국 대표단이 나우루공화국에서 3일(현지시간) 16개국 지도자들을 조찬에 초청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對)북 제재 공조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오는 4일에는 '태평양도서국포럼대화상대국회의(PIF FDP)'가 개최될 예정이다.

북한 라진항에 정박해 있는 화물선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징크 내무장관이 PIF 회원국 16개국(호주·피지·뉴질랜드·바누아투 등)을 조찬에 초청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란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압박 유지, 태평양 지역 안보와 안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조찬에서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번영, 환경 문제, 회원국들간의 "사람 대 사람(People to People)" 긴밀한 관계 강화 등 폭넓은 주제로 대화가 오갔다.

PIF는 남태평양의 14개 독립국가 및 2개 자치지역이 참여하는 연례 회의이며, 1971년 창설 이후 경제 발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FDP는 역외 관심국가와 태평양 국가들과 협의하기 위해 수립된 회의로 대화상대국으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14개국이 있다.

징크 내무장관의 대표단은 미 국무부, 국방부, 연안 경비대, 내무부,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 고위 관료들로 구성됐다.

국무부는 같은날 별도의 성명에서 "태평양 섬국가들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한 완전한 이행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PIF 지도자들이 2017년에 한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미 정부가 호주, 뉴질랜드, PIF 사무국과 협력해 역내 선적 역량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지난 7월 초 피지 수바에서 열린 첫 번째 워크숍을 언급하며 역내 등록된 선박이나 신청한 선적이 북한과 그 어떠한 관계가 없어야 한다는 "상당한 주의(due diligence)"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미 태평양 섬국가들과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선적 안보 사안 등 이 부문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는 오는 11월 차기 회의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