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종합]‘8000억원 경영비리’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2심도 징역 3년…조현준 집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기간에 걸쳐 이뤄졌고 포탈 세액 거액...조직적으로 분식회계”
조석래, 1심보다 벌금 13억원 줄어...‘건강염려’ 법정구속 피해
조현준, 집행유예 3년…法 “범행 인정하고 횡령금 변제”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분식회계와 조세포탈, 횡령‧배임 등 총 8000억원대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의 아들 조현준 회장은 징역형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판사)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포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명예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352억원을 선고했다. 조 회장에게는 1심과 같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탈세와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석래 효성 그룹 회장이 지난 2016년 1월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재판부는 조 명예회장에 대해 “조세포탈이 장기간에 걸쳐 이뤄졌고 포탈 세액이 거액이다. 회계분식을 통한 포탈은 계획적‧조직적으로 이뤄졌다”며 1심과 같은 실형을 선고했다. 좋지않은 건강 상태를 고려해 1심과 마찬가지로 법정 구속하진 않았다.

다만 “처음부터 탈세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1심 벌금 1365억원에서 13억원 줄어든 1352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홍콩 소재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회사 자금을 빼돌리고 효성 싱가포르법인이 이를 불법적으로 면제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233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회계분식을 통해 1237억원의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유죄로 판단했다.

차명으로 수천억원대의 효성‧카프로 주식을 사고 팔아 양도차익에 대한 소득세 110억원을 포탈한 혐의와 횡령‧배임, 상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인정됐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허위로 재무재표를 기록해 자본시장법과 증권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는 2심에서도 유죄로 판단됐다.

함께 기소된 조현준 회장에겐 “횡령금액을 전부 변제했고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며 1심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70억여원의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에 대해서는 1심 무죄 판단이 옳다고 봤다.

조 명예회장과 세금포탈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벌금 1242억원은 선고를 유예했다.

노재봉 부사장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조 명예회장은 분식회계 5010억원, 탈세 1506억원, 횡령 698억원, 배임 233억원 등 총 8000억원대 경영비리 혐의로 지난 2014년 1월 기소됐다.

장남인 조 회장은 신용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그 대금을 법인자금으로 결제해 16억원을 횡령하고 조 명예회장으로부터 해외비자금을 증여받으면서 70억여원의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는다.

1심은 조 명예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365억원, 조 회장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