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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강달러 주춤, 달러/원 환율 1120원 초중반

기사입력 : 2018년09월12일 09:22

최종수정 : 2018년09월12일 09:22

캐나다 NAFTA 재협상, 유로화 강세로 하락
신흥국 불안· 미중 무역분쟁 우려 여전...낙폭 제한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2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초중반에서 상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 3개월 추이<자료 = 네이버·KEB하나은행>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5.30원)보다 0.8원 하락한 1124.50원에서 출발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1125.9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계속됐지만,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달러화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일인 11일(현지시각)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1123.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0.80)원을 고려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5.30원)보다 1.35원 내린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7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중국이 대응에 나섰다.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의 반덤핑 판정 불이행과 관련한 제재를 요청했다.

미중 양국 간 무역분쟁은 여전했지만, 캐나다와의 협상에서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형성됐다. 미국과 캐나다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다시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지속되고 있어 하락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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