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외환] 달러/원 환율 1130원 터치, 무역분쟁 긴장감 여전

기사입력 : 2018년09월11일 09:21

최종수정 : 2018년09월11일 09:21

무역분쟁, 금리 인상 등 달러화 강세 재료, 낙폭 제한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1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상승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8.40원)보다 1.6원 오른 1130.0원에서 출발한 후 오전 9시 15분 현재 1129.3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 3개월 추이<자료=네이버·KEB하나은행>

달러화는 무역분쟁 긴장감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파운드화 및 유로화 강세를 반영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일인 10일(현지시각)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1129.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8.40원) 보다 1.85원 오른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미 예고된 2000억달러와 별도로 267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반드시 맞대응 하겠다고 밝혀 미중 무역분쟁 우려는 심화됐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진정되면서 유로 및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강했다. EU 브렉시트 협상 책임자인 마셸 바르니에는 앞으로 6~8주 이내에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최근 레벨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네고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 분위기 자체가 달러 강세 요인들이 많이 있어서 밑으로 많이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1130원 부근에서 공방 벌이다가 1130원 위로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